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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진화 작업 완료. 7명 사망 1명 부상.

by 지식제작소장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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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용산동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가 발생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시설 관리, 쓰레기처리, 미화 등 7명이 사망했습니다. 27일 화재에 대한 합동감식이 진행됩니다. 현장 합동감식에는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이 참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화재의 최초 발생 지역은 지하1층

이번 화재 사고는 지하주차장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하역장 끝편에서부터 검은 연기가 급격하게 많아졌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딱딱딱' 소리가 들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하역장 끝에서부터 검은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CTV 영상을 확인한 한 관계자는 '영상에는 종이상자와 의류 등이 많이 쌓여 있는 하역장 쪽에 1t 화물차 기사가 주차하고 내려 하역작업을 하던 중 차 주변에서 불길이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합동 감식은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이 참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여러 상황상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중으로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 대한 정밀 감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6월 소방점검 때 지적받은 내용을 개선했는지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당시 지하 1층 주차장 감지기 전선이 끊어졌거나 상태가 불량하고 매장 주변 화재 경보기 경종 교체가 필요하다는 등의 24건이 지적됐지만, 스프링쿨러나 제연설비 등에서는 결함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하에는 의류와 종이 등이 쌓여있어 불이 순식간에 다량의 유독가스와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택배, 청소, 방재 업무 관련 근로자들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2022.09.26 - [이슈]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110명 대피. 2명 구조, 1명 사망. 4명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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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재해처벌법 검토지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사고현장을 찾아 현대백화점 측에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규모면에서 보면 현대백화점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시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현대백화점이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대상이 될 경우 유통업계에서는 첫 사례로 남습니다. 다만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 규명이 이뤄져야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화재가 작업 환경이나 업무상 사유로 발생한 산업재해와 무관한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소지는 없어집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의 원인이 빠르고 투명하게 밝혀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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