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5월 19일 부터 6월 15일까지 떠나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지난 6월 15일이 지났지만 조유나 양은 등교하지 않았고, 학생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에서 경찰에 고발을 했다.
▶ 완도 일가족 3명 실종사건
27일 광주 남부경찰과 모 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조유나양의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조양과 함께 제주도로 교외 체혐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약 한 달가량 떠나는 교외학습 일정을 고작 이틀 앞두고 신청했고, 가족이 머물 숙소도 체험학습을 신청한 당일인 17일에서야 예약을 했다. 그리고 가족이 행선지로 밝힌 제주도가 아닌 전남 완도 명사십리 인근 한 팬션으로 예약을 했다.
처음부터 제주도 교외 체험학습은 엽두에 두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교외 체험활동을 신청한 당일 조양이 아파서 학교에 나가지 못한다고 알려 '질병 결석' 처리도 했다고 한다.
조양 가족은 체험학습 기간이 시작된지 5일이 지난 5월 24일부터 예약한 펜션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그곳에서 28일까지 4일간 묵은 두 하루 건너 29일 다시 입실해 30일 오후 11시 펜션을 빠져나갔다.
팬션을 나온지 2시간뒤 31일 오전 1시 전후 20분 간격으로 조양과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 전원이 각각 꺼졌고, 3시간 뒤인 오전 4시께 펜션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송곡항 인근에서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도 꺼졌다.
이후 조양의 가족의 흔적이 사라졌다.
조양 일가족 3명 실종 정황
5월 17일 광주 남구 거주 조유진양 부모 제주도 교외 체험학습 신청 (5월 19일 ~ 6월 15일)
신청 당일 조양 결석 및 전남 완도 펜션 예약
5월 24일 고금대교를 건너 완도 입도 추정
5월 24일 ~ 28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인근 한 펜션 숙박
5월 29일 같은 펜션에 다시 입실
5월 30일 오후 11시 CCTV에 마지막 행적 확인
5월 31일 오전 1시 펜션 인근에서 조양과 조양 어머니 휴대전화 꺼짐(20분 간격)
5월 31일 오전 4시경 송곡선착장에서 조양 아버지 휴대전화 꺼짐
6월 16~17일 조양 결석, 담임교사 조양 부모와 연락 시도
6월 20일 조양담임, 조양 거주지 확인 및 방문
6월 21일 학교 측, 경찰에 실종신고
6월 22일 경찰 수사 개시
▶ 실종? 밀항?
조양 가족의 집에 방문했을때 독촉장이 많이 있었다는 점과 빚도 많았다는 증언 등 경제적인 문제로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과 범죄, 또는 밀항관련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물론 직접적인 증거는 없는 상황이라 추측만 무성할 뿐이다.
실종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일가족의 행방을 찾느라 선착장을 수색하고 바닷속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다할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조양 일가족의 통신과 금융 계좌를 분석하기 우해 압수수색 영장이 28일 발부되었다.
통화 기록이나 금융 기관 자룔르 통해 금전 사용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분석내용이 나오면 일가족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조양 가족이 타고다닌 '은색 아우디 A6 차량 03 오 8447' 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 차량을 보거나 위치를 안다면 112로 신고하면 된다.
조양의 생사여부가 빨리 확인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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