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신동. 원챔피언십 최연소데뷔 '빅토리아 리' 숨져.

종합격투기계의 신동으로 불리며 최연소 원챔피언십 최연소데뷔 기록을 세웠고, 하와이 판크라티온 주니어 월드 챔피언, 하와이주 레슬링 챔피언, IMMAF 주니어 챔피언에 등극한 빅토리아 리가 갑작스런 사망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원챔피언십 인스타그램 캡처

빅토리아 리

지난해 12월 26일 사망한 빅토리아 리는 한국명 이선희입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와 중국계 싱가포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16세에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과 계약한 역대 최연소 파이터입니다. 그녀의 가족은 격투기 가족으로 유명한대, 언니 안젤라리, 오빠 크리스티안리에 이어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출전과 동시에 3연승을 올리는 등 '신동' 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안젤라리, 크리스티안리 인스타그램 캡처

고향인 하와이에서 활동하며 '하와이 판크라티온 주니어 월드 챔피언', '하와이주 레슬링 챔피언'.'IMMAF 주니어 챔피언'에 잇따라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IMMAF 인스타그램 캡처

안젤라리 인스타그램 캡처

그녀의 소식은 언니인 안젤라리의 SNS를 통해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안젤라리는 빅토리아리가 지난 12월 26일 세상을 떠났다며 슬픈소식을 전했습니다. 자세한 사망원인은 알리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극에 당황스럽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하늘에서는 편안하길 바랍니다. Rest in peace. Victoria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