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컬처파크에서 개최된 '2022 FTX MLB 홈런더비 X'에 MLB 대표 4개 클럽인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가 참가했으며, MLB 선수 출신 아드리안 곤잘레스, 쟈니 곰스, 지오바니 소토, 닉스위셔, KBO 선수 대표로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김태균이 참가했습니다.
▶ 각 팀별 참가선수
각 팀마다 MLB레전드, 슈퍼스타, 루키, 그리고 와일드카드로 편성이 되었습니다.
레전드는 말그대로 MLB의 전설선수들입니다.
슈퍼스타들은 세계 최고의 소프트볼 그리고 여자 야구 선수들입니다.
히어로는 한국 야구팬들을 열광케 했던 선수들입니다.
와일드 카드는 새로운 도전을 맛이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들입니다.
▶ 경기 규칙
타자들에게는 한 타석당 25개의 공이 주어지며, 홈런은 1점, 내/외야에 있는 타켓을 맞추는 타자들에게는 추가로 1점이 주어지며, 외야의 지정 구역에서 수비수들이 공을 잡는 경우에는 수비팀에게 1점이 주어집니다.
HOT STREAK가 발동되는 공 5개 동안 점수는 2배가 주어지지만, 아웃일 경우 수비 점수도 2배가 주어집니다.
경기장은 야구장을 축소시킨 형태로 홈플레이트와 투수 마운드는 스테이지 위에, 타켓들은 내/외야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FTX MLB 홈런더비 X 결과 및 KBO 레전드 하이라이트
오후 5시부터 진행된 결승전에서 만난 LA다저스와 보스터 레드삭스의 결승전은 LA 다저스의 레전드 아드리안 골잘레스와 KBO 레전드 정근우의 활약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보스턴의 자니 곰스가 예선에 비해 성적이 아쉬웠던 보스턴은 초반부터 다저스에게 리드를 당했고, 크리에이터 곽윤기의 부진과 보스턴 팀의 KBO 레전드 박용택이 20포인트를 올리면서 뒷심을 발휘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MVP는 아드리안 곤잘레스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날 성적을 떠나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방망이를 휘두른 이승엽, 주황색이 아닌 스트라이프 무늬가 새겨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수비에 나선 김태균 등 평소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지며 현장을 찾은 야구 팬들을 열광캐 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이벤트가 복합문화 행사로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FTX MLB 홈런더비 X 결승전 다시보기 - JTBC 유튜브 체널
https://www.mlb.com/video/hrdx-highlights-from-seoul
https://www.mlb.com/video/keun-woo-jeong-s-walk-off-in-hrdx
https://www.mlb.com/video/all-of-tae-kyun-kim-s-homers
https://www.mlb.com/video/all-of-yong-taik-parks-homers
https://www.mlb.com/video/search?q=HRDX&qt=FREE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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