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가운데 2명이 구조됐으나 1명은 의식불명으로 중태상태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이후 소방인력 120명과 경찰 20명 등 124명이 투입됐으며 구조차 3대, 구급차 5대, 소방차 32대 등이 동원됐습니다. 9시 30분 큰 불은 잡혔으며 내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 인원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중입니다.
https://tv.naver.com/v/29459009
▶ 화재의 원인은?
지난 2020년 6월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개점한 현대아울렛 대전점은 총연면적 12만9957.06㎡으로 지하 2층 지상 7층에 달하는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입니다.
26일 오전 7시 45분께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되었습니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평소 적재 창고의 부족으로 출입로와 지하에 제품을 적재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첩보를 받고 적재된 물품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치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소방청, 대전시와 유성구 등 관련기관은 화재진압 과정에 소방대원의 안전확보를 우선하고 작업 인원을 대피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나 혹시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근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소방대응 2단계. 1명 중태. 3명 실종
현재 대전소방본부는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20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 중입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부상자 2명으로 심정지 상태로 의식불명이었던 1명은 사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종된 3명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상자를 발견한 반대쪽에 작업인원 2명이 있다는 현대아울렛측의 보고로 소방대원들이 수색에 나선상태입니다.
숙방동에 있던 투숙객 100명과 종사자 10명 등 총 110명은 대피한 상태입니다. 정확한 인원 확인을 위해 숙박명부를 확인 중입니다.
실종자분들이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화재소식에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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