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카트라이더'.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에 힘실어줄 섭종 결정.

2004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는 간단한 키조작만으로 스피트와 컨트롤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캐주얼 게임의 대표적인 게임으로 당시 PC방이 대장과같았던 스타크래프트를 제치며 점유율 1위자리를 빼았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모바일게임으로 다양한 발전을 모색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다시한번 카트라이더의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그런 카트라이더가 내년 출시될 차기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위해 섭종이라는 큰 결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2023년 1월 5일 온라인 생방송

카트라이더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지난 12월 11일 카트라이더 공지를 통해 관련 '카트라이더' 섭종 소식관련 이슈를 설명했습니다. 

공지보다 외부 기사로 서비스 종료라는 정보가 먼저 전달되면서 상당히 곤란한듯 말을 시작했습니다. 18년이라는 긴시간동안 서비스를 진행해왔기에 무겁고 중대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2023년 1월 5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서 '카트라이더' 서비스종료관련 이야기를 하고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정, 환불 계획, 리그 후속 계획, 이용자를 위한 별도의 지원대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카트라이더 IP가 지금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사랑을 받아왔기에 지금까지도 카트라이더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 출시되는 작품에 좀더 집중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방법중 하나라고 한다면 오히려 환영할만한 일일 수 있습니다. 

기대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번 지스타에서도 극찬을 받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카트라이더'의 섭종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물론 영화뿐아니라 게임시장에서도 전작을 뛰어넘는 작품들을 찾기 힘들지만, 카트라이더라는 캐주얼함과 스피드, 그래픽, 조작감 등 업그래이드되어 최적화가 잘이뤄진다면 충분히 전작을 뛰어넘는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3년 1월 5일, 그리고 1월 12일 카트라이더 트리프트 프리시즌 오픈을 기대하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