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BC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KT 이강철 감독 선임.

21일 KBO가 2023 월드베이스볼크래식(WBC)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KT 이강철 감독을 WBC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위원장 - 염겸엽, 기술위원 - 조범현, 양상문, 심재학, 이승엽, 김선우, 장성호)

WBC 2023 홈페이지 캡처

▶ 현역감독 선청. 

지난 11일 구성 직후 대표팀 감독 후보 리스트 선정 및 최종 선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왔고 이날 회의에서 KT 이강철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기술위원회는 우선 현역 감독이 이번 WBC 대표팀을 이끄는 방안을 협의했고 단기전의 특성상 마운드 전력 운영 능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특히 이강철감독이 KBO 리그에서 투수 코치로 오랜 경력을 쌓았고 선수들에 대한 뛰어난 분석 및 효율적인 기용 능력을 높이 평가해 최종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강철 감독이 한국시리즈 티펜딩 챔피언 팀 사령탑인 점도 최종 결정 과정에서 반영했다. 

이강철 감독은 WBC 1차 엔트리 구성을 기술위원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3 WBC는 내년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총 20개국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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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강철 감독

KT 홈페이지 이강철 감독 프로필 캡처

1989년 해태타이거즈에 1차 2순위로 지명되어 2000년 삼성라이온즈, 2001년 기아타이거즈에서 2005년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KBO에서 17시즌 602경기에 출전해 152승 112패 53세이브 33홀드 3.29의 방어율을 기록, 2204 2/3이닝을 던지며 아이언맨, 철동님, 킹갓철, 깡동님 등의 별명을 갖고있다. KBO를 대표하는 언더핸드 투수로 유명했다. 

은퇴 후 KIA 타이거즈 2군 투수코치(2006~2007), 1군투수코치(2007~2012), 넥센히어로즈 1군 수석코치(2013~2016), 두산베어스 2군 투수코치(2017), 두산베어스 2군 감독(2017), 두산베어스 1군 수석, 투수코치(2018), KT위즈 감독(2019). 의 지도자생활을 이어가고있다. 2017~2018년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투수코치도 맡았다. 

이강철감독은 대체저으로 선수들을 믿고 제 기량을 발휘하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감독으로 평가되고 있다. 팀의 고참선수들과 팀내 최고 스타선수들과 소통을 잘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IA의 전신 해태타이거즈의 레전드투수였고, 장기간 투수코치와 수석코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감독자리에 늦게 데뷔를 했다. 

하지만 데뷔년도 2019년 KT 위즈는 71승71패로 6위, 2020년 81승 62패 2위 2021년 76승 59패로 1위를 기록하며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시키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2시즌은 전반기 44승 38패로 4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3위와 승차가 6.5경기가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