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드라마 하이브 제작 중단 위기. 이유는 자금문제? 다른 이유가있다?

2014년 1월 20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웹툰 하이브를 원작으로 한 마동석 주연의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로 제작 확정 단계부터 기대를 모아왔던 OTT 드라마 하이브 제작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부터 제작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는데 무슨이유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자금난 vs 대본수정

마동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OTT 시리즈 '하이브'가 지난 10월부터 제작 진행을 멈췄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이브' 제작사인 아센디오 내부에서 제작 부문 직원 일부가 갈등을 빚고 이탈하는가 하면, 아센디오 측이 주연 배우 마동석의 출연료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더팩트가 관련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작사 아센디오 측의 자금 문제로 '하이브'의 촬영이 중단된 것 맞다. 마동석 씨의 출연료 지급 여부와 관련해선 내부에서 확인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사 아센디오는 '재정난 때문이 아니라, 현재 프리프로덕션 단계로 대본 방향에 수정이 있어서 제작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작품을 준비하는 단계이기에 배우의 출연이 확정돼 촬영에 돌입한 것이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출연료 '미지급'이라고 하긴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이브 김규삼 작가의 웹툰이 OTT 드라마로

웹툰 하이브는 거대해진 곤충들이 인간을 습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주제입니다. 곤충과 인간의 대결구도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웹툰입니다. 웹툰상으론 거대해진 곤충이 나오다보니 영상화 했을때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합니다. 

말그대로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라고 해야할 정도로 스케일이 상당한 작품입니다. 아니 출연진(벌레)이 상당히 거대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신의 한수:귀수편'을 연출한 리건 감독과 곽경택 감독이 공동 연출하며, 시즌제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시즌에만 2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할 정도로 폐허가 된 도시와 거대 곤충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필요로 한 장르입니다. 편성은 디즈니+와 논의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언제 본격적으로 제작이 시작될지 모르지만, 기대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