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강원도 강릉, 영월, 경상북도 울진 산불. 나흘째 이어지는 중. 진화율 50%. 바람이 변수.

by 지식제작소장 2022. 3. 7.
반응형

강원도 강릉과 영월, 경상북도 울진의 산불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진화율은 강릉과 동해 90%, 삼척 80%, 영월지역 50% 정도로 보고 있고, 동시다발적인 산불 확산과 특정지역에 집중되어있는 장비, 인력,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산림청 유튜브 채널 _ 드론으로 본 야간 산불 (3월 4일)

▶ 경상북도 울진 산불. 위험한 금강송 군락지, 덕구온천, 담배불 실화 가능성. 

경상북도 울진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대 바람 방향이 수시로 바뀌면서 주불을 진화하지 못하고 있다. 

산불이 건조한 환경에서 바람을 타고 불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금강송 군락지, 덕구온천 근처까지 산불이 접근하고 있다. 울진지역 최대 위락시설 가운데 하나인 덕구온천의 콘도 건물이 있어 더 위험한 상황을 막기 위해 소방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필사적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계곡을 형성하고 있어 이따금씩 강한바람으로 인해 언제든지 불이 옮겨 붙을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수령 200년이 넘은 노송 8만 그루가 모여 있는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근처에도 산불이 진행되어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산불 확산 저지에 사활을 걸었고 다행히 불길을 막아냈다. 아직도 헬기를 이용해 연신 물을 퍼다 뿌리고 있는 상황이다. 

MBCNEWS 유튜브채널 금강송 숲 방어 총력전

한편 이번 산불의 원인은 담뱃불로 인한 실화로 추정했다. 울진 산불은 두천리 길가에서 발화했기 때문에 담뱃불 실화나 불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사 감식반이 조사를 진행해 향후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최병암 산림청장은 말했다. 

MBCNEWS 유튜브채널 (3월5일 / 뉴스데스크 / MBC)

 

▶강릉, 동해 7일까지 주불진화와 잔불 정리가 목표. 60대 방화범 구속영장 신청. 

영동 지역의 경우, 금일(7일) 오후까지 주불진화와 잔불 정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았던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강원 지역은 현재 강풍특보가 해제돼 바람은 거의 없는 상태다. 

진화작업이 멈춘 밤사이 불길이 범져나갔던 백봉령과 동해시 비천동 일대와 강릉 옥계면 화선에 인력 3717명, 장비 255대 헬기 25대를 투입했으며, 삼척 지역에는 헬기 52대, 인력 835명을 투입했다. 

한편 강릉 옥계와 동해 일대를 불바다로 만든 6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A 씨는 '주민들이 수년 동안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를 대며 방화 범행을 시인했다. A 씨는 토치 등으로 자택과 빈집에 불을 질러 인근 산림으로 옮겨 붙게 내버려 둠으로써 대형산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토치 등으로 불을 내고 있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산림청 홈페이지 산불상황 캡처

 

산림청 산불상황관제 홈페이지 

 

산불상황관제 | 산림청

현재 참여중인 음성 채팅 그룹 그룹 리스트

map.forest.go.kr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