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배구선수이자 전 세계에서도 탑클래스로 분류되는 김연경(35)이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간에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는데, 김연경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988년 생인 김연경은 벌써 데뷔 18년차이며 이번시즌이 끝이나면 처음으로 FA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김연경이라는 이름과 실력에 걸맞는 대박을 앞두고 고민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8년의 프로생활
김연경은 2005년 흥국생명으로 프로에 데뷔,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제 15회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일본 JT 마블러스, 페네르바체 SK,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엑자시바시 비트라 를 거처 흥국생명으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복귀이후 상하이 브라이트에서 다시 뛰었고 2022년 다시 복귀했습니다. 거의 매시즌 중간에 국가대표에 차출되어 경기를 뛰었습니다.
2022.6~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21~2022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2021 제32회 도쿄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2020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9 여자배구월드컵 국가대표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
2018~2020 엑자시바시 비트라
2017~2018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국가대표
2016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국가대표
2014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
2013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2012 제30회 런던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2011.10 여자배구월드컵 국가대표
2011 제16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국가대표
2011~2017 페네르바체 SK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
2010 AVC컵 여자배구대회 국가대표
2009 JT 마블러스
2007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2006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
2006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05~2009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5 제9회 세계유스선수권대회 청소년대표
2004 제12회 아시아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청소년대표
이러한 경력만 보아도 김연경은 프로선수로서 18년이라는 시간을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활약을 했습니다.
은퇴를 고민하는 이유?
김연경선수가 은퇴를 고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연경이기에 더욱더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현재 소속팀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어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아니더라도 FA대박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김연경은 지난 해 여름 홍천에서 열린 서머매치를 앞두고'해외로 처음 진출할 때 국내로 돌아와서 6년(FA 자격을 얻기까지 필요한 기간)을 채우고 싶었는데 채울 수 잇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FA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은퇴 생각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서 주위에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다. 은퇴에 대한 결정은 시즌을 마치기전에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FA를 언급하기는 했지만, 은퇴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것입니다.
벌써 36살이고, 오랫동안 배구 선수 생활을 한대다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내려놓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고도 밝혔지만, 아직 정해진것이 없어 조그만 기다리면 구단과 조율해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나이도 어린 나이가 아니고, 자신이 최고의 자리에 있을때 자신의 커리어를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운동선수의 기량은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연경선수는 아직까지도 기량이 떨어졌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김연경선수가 지금 현재 리그내에서 국내선수 중에는 앞도적인 공격지표를 보여주고 있고, 외국인선수를 포함해도 정상급의 공격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김연경선수를 좀 더 보고 싶은 팬들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해외에서 활약활약하며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을때 국내 팬들은 TV로만 볼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직접 경기를 볼 수 있었는데, 은퇴를 한다면 당연히 아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자부 7개 구단의 홈 구장에서 모두 만원관중을 모으는 진기록을 세울정도로 김연경 선수의 존재만으로도 대단한 상황입니다.
ㅍ평소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유명하고, 그 누구보다 팬들의 고마움을 잘 알고 있는 김연경 선수의 결정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아쉬울 수 있지만, 김연경선수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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