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보겸이 자신이 사용하는 인사인 '보이루'를 여성혐오 표현이라고 논문에 게재한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를 상대로 낸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민사86단독 김상근 판사)이 김씨가 윤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윤씨는 김씨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보이루' 시그니처 인사가 여혐단어?
'보이루'라는 표현은 '보겸'과 하이루'의 합성어로 유튜버 보겸이 사용하는 시그니처 인사와 같다.
그런데 이 단어를 2019년 '관음충의 발생학'이라는 논문을작성한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는 보겸이 사용한 '보이루'가 여성 성기와 과거 인터넷에서 인사말로 쓰인 '하이루'의 합성어라며 '여성혐오 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보겸은 윤씨의 논문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명예가 훼손됐다며 지난해 7월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 정치적 편향? 여성 혐오논란은 누가 만드는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항소를 하겠다고 밝힌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는 부조리한 사태에 기반한 압박과 정치적으로 편향된 결정들과 의연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년동안 여성들을 위한 정책이나 지원들로 인해 많은 발전을 해왔고, 여러 이슈들도 많이 발생했다.
최근까지도 논란이 일고 있는 여성경찰 논란, 무고로 인한 사건들 사실상 선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되면 결국은 자신들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과 같다.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의 논문이 철회가 되고 보겸이 힘을 받는 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무조건적인 남혐으로 인해 억지로 만들어진 여혐프레임으로 인해 역풍을 맞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이번 정부에 들어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이유를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려면 억지로 이득을 보려고 할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해야한다. 해달라고 주장하는 것은 때쓰기에 불과하다.
특히나 '일베'와 마찬가지격으로 불리우는 '여성시대'에서 나오는 여러 이야기들은 심각한 수준이다.
결국은 지금 윤씨의 행동은 SNS를 통해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선동하고 또다른 피해자를 찾는 행위나 마찬가지다.
결과적으로 법적인 판단에서 패소했고, 그 이전에 회피하고 도망만다니던 모습은 이미 다 알려졌다. 그것을 부정할 수 없다. 당당하다면 정면으로 대응했어야 했고,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녀를 떠나서 자신이 불리하기 때문에 도망가거나 회피했다고 생각한다. 결국 숨어서 다른 누군가를 선동하고 자신만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사람으로 보인다.
스스로 혐오를 당하면서 내가 아닌 다른 혐오대상을 찾는 것같다.
▶ 사람이 무서워 성형까지 받은 보겸..
지난해 7월 손해배상 소소을 제기하며 '사람들이 무섭다'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성형수술까지 받기도 했다. 보겸은 수차례 여성들이 많은 곳은 지나가지 못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자신의 얼굴이 가진 이미지가 없었으면 한다'는 말을 통해 자신의 심적 부담이 상당했음을 간접적으로 이야기 했다.
또한 보겸은 지난 5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논문 영상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고소를 했다는 것이다.
수술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사람들과 만남을 피하고 있는 보겸은 수개월전에 올린 영상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팬들은 수시로 댓글을 달며 보겸을 응원하고 있다.
2012년 상반기부터 아프리카TV에서 던전엔파이터 방송으로 시작했고, 2017년 유튜버로서 성장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보겸은 다른 BJ들과 달리 문제가 될만한 친목질이나 특정 인물을 제외한 합동 방송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들과 소통하고 각종 이벤트와 기부를 진행해왔다.
특히 집안 사정이 어려운 팬(가조쿠)을 위해 컴퓨터를 기부한다거나 정모를 여는 등 자신을 좋아해주는 팬들을 위해 많은 선행을 해왔다.
1억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 그가 그간 선행을 즐겨했다는(?) 증거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들이 거칠고 철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항상 선을 지켰던 사람으로 기억한다. 물론 몇몇 이슈(뒷광고논란 등)로 사과를 하기도 했고 힘들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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