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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망설 일축, '주기적 연락, 작전 수행 중' 이근 살아있다.

by 지식제작소장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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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근의 지인이자 종군기자인 태상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태상호의 밀리터리 톡'을 통해 '이근이 오늘 오전 10시까지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잘 지내고 있다' 고 밝혔다. '현지 종군기자에게 물어보니 이근의 사망설이 제기된 시점에 사망한 동양인 의용군이 실제로 있었다. 그래서 이근에게 직접 연락했는데 오늘 회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근 대위는 물론, 그의 팀원 모두 무사한 상태고, 최전선에서 거의 매일 교전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 인스타그램 통해 힌트를 주었다

이근 인스타그램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글이 삭제되엇다.

13일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오전 장거리 정밀무기로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 스타리치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와 야보리우 훈련장을 공격했다'라고 밝혔으며 최대 180명의 외국인 용병과 외국 무기들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영토로 오는 외국 용병 제거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하기 우해 출국 소식을 전한 이근 전 대위 일행의 사망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근 전 대위 측근을 통해 이근씨가 작전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연락을 취해왔다고 전했다. 보안상의 문제로 구체적인 작전 수행 관련 사항은 공개하기 힘들지만, 주기적으로 생사 여부 등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이근 전 대위의 사망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SNS 메시지를 최근 확인했다는 점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올렸던 우크라이나 관련 글을 삭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볼땐 아직까지 이근은 아직 살아서 작전을 수행 중 인 것으로 보인다. 

▶ 우크라이나의 상황 생각보다 심각하다

'오늘 3월 14일 오전10시까지 무사하다고 말씀드렸냐면, 전쟁터에서는 1분 뒤 2분 뒤 3분 뒤를 알 수 없다. 정말 힘든 교전에서 살아 나와서 부대에 와서 방탄복을 벗었는데, 포탄의 작은 파편에도 사람이 죽을 수 있다. 그게 전쟁터다.'

태상호의 밀러터리톡을 통해 태상호 종군기자가 이근의 생존을 확인하며 심각한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전했다. 

태상호의 밀리터리톡(유튜브채널)_이근 근황 /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온 소식

 

한편 우크라이나의 의용군으로 참전한 사람들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너무 쉽게 생각하고 참전해 후회하며 국외로 도망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자의적으로 우크라이나에 가면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 합류한, 전쟁을 게임으로, 영화로 배운 사람들, 혹은 잘못된 방향으로 간 밀리터리 마니아들 이런 사람들이 있다. 전쟁은 컴퓨터 게임처럼 죽어도 살아나고, 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을 거다. 하지만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자 사진만 몇 장 찍고 국외로 도망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죽을 고비를 겪는다면 당연히 두려움이 발생할 것이다. 사람이라면 당연한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전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태상호 자신도 종군기자로 전쟁터를 갈때마다 유서를 쓰며, 전쟁터를 갈 때마다 오늘이 그날이면 죽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전쟁터에 간다며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절대로 전쟁터에서 재정 신일 수 없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어이없는 루머들

쓸대없는 루머를 만든 사람들은 누구길래 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이런 루머를 만드는지 궁금하다. 심지어 자신들이 만든 스토리에 다른 사람들이 믿게 하려고 전문용어까지 섞어가며 조작을 하는 것을 보아 밀리터리 매니아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일 거다. 그 정도 정성이면 조금 더 생산적인 일을 해라. 이근 사망설 관련 루머를 퍼뜨린 사람들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러시아가 이근의 의용군참전으로 인해 대한민국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도 말을 전했다. 

'러시아에게 이근이라는 존재는 모래알같은 존재다. 오히려 그가 누군지 알지 못한다. 자신들이 그를 욕하기 위해서 러시아를 팔아서 욕하는 것 같다. 이미 러시아는 우리나라를 비우호국가로 지정한 상태다.' 라며 말도 안 되는 의견은 자제를 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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