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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배우 유주은 인스타그램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주은의 친오빠라고 밝힌 글쓴이는 '부고 고 유주은. 8월 29일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주은이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립니다. 주은이의 마지막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고 전했고, 고인이 남긴 글도 공개했습니다.
▶배우 유주은
1995년 5월 3일 생인 유주은은 계원예술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8년 드라마 '빅 포레스트'로 데뷔했 고, '조선생존기'에 출연했습니다.
지난 2018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데뷔작인 '빅 포레스트' 출연 소감을 밝히며 롤모델인 배우 김혜자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눈앞에 있는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당장에 대작으로 슈퍼스타가 되고자 하는 계획은 없다. 차근차근 연기를 하고 차곡차곡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싶다. '떠오르는 신인'은 안 돼도 괜찮다. 어떤 인물을 맡던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렇게 하나, 둘 하다 보면 매일 연기하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김혜자) 연기를 보면 연기하는 것 같지 않다. 분명히 연기를 하는데 연기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되게 자연스럽고 곁에 있는 사람을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존경스럽다. 저 또한 잘 갈고 닦아서 김혜자 선생님처럼 자연스럽게,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유주은의 친오빠라고 밝힌 글쓴이는 29일 유주은 인스타그램에 부고 소식을 전하며 고인의 글을 공개했습니다.
향년 27세에 그녀의 꿈을 꽃피우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 추모행렬
세상을 떠난 고인의 소식에 배우 박주현, 기도완 등 동료 배우들이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 세상에서는 누구보다 자유롭게 아름답게, 훨훨 날아다닐 수 있기를... 언니가 기도할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하길 바랄게 내친구 주은아 '사랑해' 많이'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되었고, 별도의 계정에 수많은 사람들이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디 그곳에선 행복한 꿈을 꾸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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