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고 송해 후임 MC 김신영으로 발탁.

김신영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30일 '김신영이 고 송해 선생님의 뒤를 이어 KBS 전국 노래자랑 후임 MC로 발탁되었다'고 전했습니다. KBS의 간판이자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 노래자랑'은 고 송해가 34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며 전국의 대중들과 소통해온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16일부터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 팔도를 누빌 예정입니다. 

▶ 김신영의 친화력과 뛰어난 진행 능력

1983년 12월 20일 생인 김신영은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 웃찾사의 '행님아'란 코너에서 김태현과 함께 활약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스타골든벨, 세바퀴에서 활약했고, 이계인 성대모사, 아줌마, 고모, 할머니 등 생활 연기를 하며 웃음을 주며 연령대에 관계없이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 수 있어 인지도가 높았습니다. 

김신영 소속사 시소

콩트에 능하여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뼈그우먼 이란 말을 들으며 천부적인 예능감을 선보였습니다. 예능외에도 시티콤 '레인보우 로망스'에도 출연했으며 식신원정대, 식신로드 등 MC를 맡기도 했습니다. 

▶ 무한도전에서 전국노래자랑 예언을?

무한도전에 2번 출연해 활약한적이 있는데 이때 마치 예언이라도 한듯이 '분위기가 딱 전국 노래자랑'이라는 자막이 붙었고, 이번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되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캡처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찾은 사람도 대단하지만, 무한도전에서 무수히 생성되는 이미지들은 여전히 쏟아져나오고 있는 것이 더욱더 놀라울 따름입니다. 

무한도전 출연당시 김신영

예능외에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MBC M '드림라이징 인 케이팝클릭', 채널 S '다시 갈 지도' 등에서 수준급의 진행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둘째 이모 김다비, 셀럽파이브 등으로 음악 활동도 했으며 그로인해 다양한 케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고 송해님의 후임자리를 누가될 것인가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사실 김신영은 없었기에 놀랄만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신영의 능력만큼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딱맞는 자리일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별다른 사고없이 장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데뷔는 오는 10월 16일 부터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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