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난 후 18일 1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가 1803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도 515명, 서울 510명 등 여전히 수도권에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지속 발생 중이고, 경남, 부산에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날 대비 400명 넘게 증가
주말 동안 주춤하던 확진자 증가세가 주말 중 검사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확진자도 증가했습니다.
초. 중고등학교 2학기 개학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중. 고등학교 상당수가 17일부터 개학합니다. 초등학교는 한 주 뒤인 23일부터 대부분 개학을 할 예정입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의 2학기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이날 개학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 원격수업 대신 등교 수업이 이뤄집니다.
2학기 개학부터 9월 3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은 중학교 1/3, 고등학교는 1학년 2학년 1/2 이 등교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3은 학교 밀집도 조치의 예외를 적용해 2개 학년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이 등교하며 3~6학년은 원격수업으로 진행됩니다.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은 중학교 2/3이 등교, 고등학교는 1학년, 2학년 1/2이 등교 하거나 전면 등교할 수 있습니다. 3학년은 학교 밀집도 조치의 예외를 적용해 전 학년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1.2학년의 경우 밀집도에서 제외해 매일 등교하고, 3~6학년은 3/4이 등교를 합니다.
이 같은 조치는 교육 결손을 막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가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서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방역 등 준비기간을 거쳐 9월 6일부터는 거리두기 1~3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의 모든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게 됩니다. 4단계인 지역에서도 학교급별 2/3까지 등교를 허용하는 등 2학기 대면 수업이 확대됩니다.
하지만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사잋 않지만, 교육부는 일부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등교 선택권을 주지 않기로 했지만, 등교와 원격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등교 선택권 대신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불안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학습해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정학습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정학습 일수를 현재 40일 안팎에서 57일 안팎으로 30%가량 확대 운영하도록 시도교육청에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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