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이런 걸로도 사기를? 이탈리아 푸른 꽃게를 이용한 사기. 무조건 의심해야 하는 단어들이 다 들어있다.

by 지식제작소장 2024. 3. 6.
반응형

이탈리아에서 골칫거리로 알려진 푸른꽃게가 한국으로 수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사기꾼들에게 이러한 이슈거리는 사기를 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것을 또한번 증명해냈습니다. 

SBS 뉴스에 의하면 이탈리아 푸른꽃게를 수입한다는 A 업체, 전문가라는 사람을 등장 시켜 홍보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이탈리아 푸른꽃게를 판면 수익성이 높다, 투자자에게는 20% 넘는 이자를 돌려주겠다고 말하며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SBS 뉴스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해양수산부, 수협에서 인증했고, 국내 식품 대기업과도 협약을 맺었다고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일주일만에 많은 투자자 30여명, 투자금액 수억원이 모였고, 역시나 해당업체는 투자자들과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아직 피해 사실을 모르는 투자자들이 많아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당연히 해양수산부와 수협 인증, 식품 대기업과 협약은 모두 가짜였습니다. 대기업으로 언급된 CJ씨푸드 측은 해당 업체와 전혀 무관하다며 법적 조치할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인물(남성)은 당일 20만 원을 받고 일한 대역배우라고 합니다. '꽃게 판매 플랫폼 홍보로만 얘기를 들었고, 피해사실을 접하고 마음이 불편해 스스로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관련 영상 링크 < SBS 뉴스 유튜브 채널 > 

관련 기사 모음 < SBS >

 

SBS 뉴스

대한민국 뉴스의 기준, 중심을 지키는 저널리즘 SBS 뉴스 -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품격 있는 뉴스를 제공합니다.

news.sbs.co.kr

 

주의해야할 단어들이 모두 들어있는 사기였습니다. 고수익, 대기업, 공기업과 협업.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유혹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관련 기사까지 있었다면 더욱더 혼란스러웠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사들은 협찬금을 받고 써주는 곳이 있기 때문에 한두개의 기사만 나와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누군가 손쉽게 고수익을 보장한다면, 관련내용을 광고를 하고 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