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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입는 생리대'논란. 착용샷 성 상품화 아니다. 업체는 논란에 대해 사과.

by 지식제작소장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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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라고 했지만, 특정 성향 커뮤니티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번 이슈는 제품만 홍보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착용샷을 올려서 홍보하던 중, 성상품화라는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해당 모델의 착용샷은 지난 5월 출시 이후부터 상품페이지 내에 계속해요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3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슈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업체에 따르면 자사 SNS와 오프라인에 입점된 백화점 등에 유선으로 연락하여 "여성의 성 상품화", "남성의 눈요깃감", "성적 대상화", "여성 인권 하락", "몽정용 기저귀는 안 만드냐", "대표가 남자라서 xxx" 등 욕설과 헛ㅇ희롱과 함께 각종 악의적인 댓글, DM 등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기성품들의 고정관념을 깨고자 날씬하지 않아도, 임산부가 입어도 편안한 제품을 개발해, 대형 사이즈 제품을 추기하여 좀더 편안한 부분을 표현하기 위한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리뷰를 위한 사이트와 판매 사이트 내에서 대형 사이즈의 착용샷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제는 게시글이 다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재미있는 건,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착용샷이 있는 제품들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성 상품화를 해서 남성들에게 판매를 하는 것이 목적일까요?? 이렇게 까지 표현의 자유가 억압을 받아야 하는 세상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물론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의도적으로 문제를 만들어 이슈화 시킨 느낌이 큽니다. 이미 판매와 홍보를 3개월이나 한 제품을 이제 와서 성상품 화니, 여성 인권 하락되었다는 등, 어처구니없는 발언들과, 대표가 남자라서?? 몽정용 기저귀?? 답이 나오내요. SNS에서 밝혔다시피 특정 커뮤니티에 속칭 '좌표'를 통해 유입돼 몇몇 악성 누리꾼들이 문제를 만들어 내고, 이러한 이슈를 만들었겠죠. 

잘못된 것이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는 것으로 끝이 나야 됩니다. 그것이 정말 법에 어긋나고 정서에서 벗어날 정도로 다수가 불편한 상황이라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겠지만, 이번 상황은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여성용품을 파는데, 성상품화를 한다? 매출에 1도 도움이 안되는 짓인데.. 누가 그런 멍청한 짓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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