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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패럴림픽 스키 간판 서보라미 별세. 임신 초기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해져.

by 지식제작소장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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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35세. 지난 9일 심장마비로 자택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임신 초기였던 사실이 알려져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많은 장애 체육인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녀는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08년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입문해 2010년 밴쿠버 장애인 동계 올림ㅍ,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습니다.

고교 3학년이던 2004년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서선수는 국내에서는 2008년 입문과 동시에 크로스컨트리 좌식 부분 1위를 차지 했고, 2017년 미국 캐스퍼 북미컵 스프린트 1위 2.5km 2위 등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 패럴림픽 스키 간판선수였습니다. 

노는언니 예고화면 중.

최근에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등장하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녹화에 패럴림픽 탁구 국가대표 서수연과 함께 참여했고, 오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유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충분히 상의 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고자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이 생전에 애착을 가지고 기다리던 방송인만큼 신중하게 조정할 예정이지만, 지금은 유가족들과 선수들의 마음을 추수르는게 우선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자유롭게 더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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