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5호 태풍 송다와 제 6호 태풍 트라세가 8월 1일 동시에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두 태풍 모두 다행이 위력이 세지 않고 송다는 오전3시를 기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두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 바람보다 비피해를 주의
제 5호 태풍 송다는 열대저압부로 바뀌었지만 건조한 공기와 동쪽의 북태펴양고기압 사이로 좁은 수증기 통로가 만들어졌고, 제 6호 태풍 트라세가 이 수증기를 한반도로 끌어올리면서 많은 비구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열대저압부란?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전선을 갖지 않는 대류권내 저기압성 순환 즉 열대저기압 중에서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의 약한 열대저기압을 의미한다. 태풍의 구분 기준에 따르면 최대 지상 풍속이 17 m/s 미만이고 닫힌 바람 순환을 가진 열대저기압을 열대저압부라고 할 수 있다.
즉 태풍이 약해지거나 발생하기 전상태이다.
제 6호 태풍 트라세도 1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열대저압부로 바뀌었습니다.
▶ 계곡이나 하천 등 야영 및 야외활동 주의
여전히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고,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산지에 30~100mm 정도 비가 내리겠고, 그밖의 지역엔 10~60mm정도 더 내릴전망입니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수 있으니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해야 겠습니다.
한편, 두 태풍이 바다에 일으킨 물결로 인해 현재 남해안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고,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 또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현재 여러 특보가 발효 중인데, 현재 호우 특보 일부 경기 남서부와 충남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또 제주도산지에 발효 중인 만큼 출근길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바랍니다.
강풍과 풍랑, 또 태풍 특보와 더불어 주의해주실 점,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먼바다로부터의 물결이 너울이 되어 밀려와 높은 파도가 넘쳐올 수 있겠습니다. 그 때문에 오늘 해안가 접근되도록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고온의 수증기를 머금은 남풍으로 인해 비가와도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으니 밤낮으로 온습도 조절을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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