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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강인 왕따? 마요르카 훈련중 발길질까지 당했다?

by 지식제작소장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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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타리아 카스텔 디 상그로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나폴리와 붙은 마요르카, 마요르카에는 이강인, 나폴리에는 김민재선수가 속해있습니다. 김민재선수는 선발출전해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이강인선수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면서 둘의 맞대경을 무산됐습니다. 이보다 더 이슈가 된 것은 바로 왕따설입니다. 훈련도중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 이강인 

2007년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선수는 축구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8년 인천 유나이티드 U-12팀에서 플라잉스  FC를 거쳐 발렌시아 CF입단했습니다. 만16세에 프로 무대에서 첫 데뷔전을 치뤘고 이는 유럽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한국 선수들 중에서 가장 어린 나이였습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CF의 팀에서 성장을 하면서 스페인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렌시아 CF의 유소년 정책 등을 이유로 상당히 외부와 차단된 관리(?)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2018아시안 게임에 승선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축구의 시작을 함께한 스승과 같은 고 유상철감독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21년 6월 조모상으로 제주도에서 훈련 도중 급히 빈소를 다녀왔고, 바로 다음날 고 유상철감독이 췌장암 투병끝에 사망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이강인은 2021년부터 RCD 마요르카로 이적해 3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요르카로 이적한 후 조바니 곤살레스와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연습도중 장난을 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하지만 이모습을 왕따를 당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올리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왕따설 상황

31일 나폴리24라는 유튜브 채널에 마요르카 팀이 훈련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에서 10명 남짓의 선수들이 원을 그린 채  패스, 압박 능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훈련 중 원 안에 있던 선수인 하비에르 야브레스가 이강인에게 공을 뺏기 위해 발을 높게 들어 달려들었습니다. 이장면에서 이강인은 손을 맞은 듯 공을 한 손에 든 채 뒤에 있는 코치진과 이약를 나누었고 손을 반복적으로 처다보았습니다. 코치진은 큰문제가 아닌듯 특별한 행동을 취하진 않았습니다. 

이후 지오바니 콘잘레스가 이강인이 손에 들고 있는 축구공을 떨어트리기 위해 발을 높게 들어 내려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모습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정확한 앞뒤상황을 알수 없기에 이강인이 팀내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 아니냐, 인종차별이다.라는 추측이 발생한 것입니다. 

https://youtu.be/8jRzqQY0C28

 

▶정면돌파 해명

앞서 일이 발생하고나서 이강인의 손에 있는 공을 내려친 지오바니 곤잘레스에게 직접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강인스스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곤잘레스의 사진을 올리며 '인종차별 하지마!ㅎㅎㅎ' 라며 메시지를 전한것인데, 해맑게 웃고 있는 곤잘레스의 사진을올리며 장난을 치는 것으로 보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인은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경기준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뿌리고 프리킥도 전담하는 등 마요르카의 공격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활약했습니다. 

영상의 상황만 본다면 충분히 오해를 할만한 상황이었지만, 다행이도 특별한 문제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더욱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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