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양양 편의점 건물 아래 5m 싱크홀. 예견된 사고다?

by 지식제작소장 2022. 8. 4.
반응형

가로12m, 세로 8m 넓이의 싱크홀이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깊이는 5m정도로 편의점 건물의 절반 정도가 구덩이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강원도 양양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 물건 정리 중 '쾅' 하는 소리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과 바로옆 편의점사이에 가로12m, 세로8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Sinkhole)이란?
땅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커다란 웅덩이 및 구멍이 생기는 현상으로 크기는 작은 것에서부터 도시 지면 하나를 전체적으로 덮을 수 있을 거대한 것까지 천차만별이다. 깊이는 웅덩이 모양으로 땅만 패인 모양부터, 땅 밑 깊숙이 원형의 낭떠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국립국어원에서 '땅꺼짐'이라는 순화어를 제시해 사용 중이었지만, 싱크홀이란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석회암이 녹아서 생기는 지형인 '돌리네'도 싱크홀의 일종이다. 

해당 편의점 주인은 '아침에 편의점으로 온 물걸을 정리하던 중 '쾅'하는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편의점 건물 뒤에 구멍이 뚤려 있었다. 그 이후에 건물이 바로 무너져 내렸다'고 했습니다. 자칫하면 사고현장으로 추락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이 다친사람은 없고, 주변 숙박시설 투숙객 9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 영상 캡처

▶ 싱크홀 처음이 아니다?

양양군은 상하수도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으로 이 일대에서 공사 시작 후 싱크홀이 여러 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지점 인근 모텔주인은 '이 주변에서 목격한 싱크홀 사고만 벌써 6번째다. 공사 때문에 휴가철인데도 객실을 다 채우지 못하고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난해 6월 신축공사가 시작된 뒤 땅꺼짐 현상이 10여 차례 있었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신축곡사 현장에서 터파기를 하는 과정에서 지하수가 공사 현장으로 쏠리면서 싱크홀이 자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양양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전에도 수차례 문제가 발생했다면 더욱이 관련사고가 휴가철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편의점주변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덕욱더 안전관련 조치에 신경썼어야 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좀 더 안전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news.zum.com/articles/77343415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 싱크홀…``쾅` 소리 후 편의점 무너져`[종합]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강태현 기자 = 3일 오전 6시 40분께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

news.zum.com

https://news.zum.com/articles/77357039?utm_source=deepdive&ddwidgetId=ZUMNVP001&recoType=cbr&r=3&cm=share_link&tm=1659573101972 

 

생활숙박시설 신축 현장서 깊이 5m `땅 꺼짐`…인근 편의점 `폭삭`

[앵커] 오늘 새벽, 해수욕장 인근에 있던 건물 일부가 땅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름 12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건데요, 깜짝놀란 피서객 10

news.zum.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