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가 끝나면서 2022년 KBO리그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끝나자마자 새로운 시즌을 위한 전력보강이 시작됩니다. 바로 FA 시장입니다. FA자격 선수들은 KBO에 FA 신청을 하면 공시를 통해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진행됩니다.
FA 자격 선수명단 공시
11월 13일 FA 자격선수 공시
11월 15일까지 FA자격선수 신청
11월 16일 FA선수 공시
11월 16일 계약교섭시작
KBO에서 공시한 FA 자격 선수 명단은 총 40명입니다. A등급 11명, B등급 14명, C 등급 15명 입니다.
연봉 등급 산정 기준(옵션포함) A: 구단 1-3위 + 전체 1-30위 B: 구단 4-10위 + 전체 31-60위 C: 구단 11위 이하 + 전체 61위 이하 (C : 만 35세 이상 신규 FA, 세번째 및 그 이상 FA 재자격 선수) |
등급별 보상 A 등급 : 직전 연도 연봉의 200%+보호선수 20명외 선수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 B 등급 : 직전 연도 연봉의 100%+보호선수 25명외 선수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200% C 등급 : 직전 연도 연봉의 150% |
FA 권리 행사를 하는 선수의 수에 따라 각 구단별 계약이 가능한 선수의 수가 정해집니다.
1 ~ 10명 → 구단당 1명 계약 가능
11 ~ 20 명 → 구단당 2명 계약 가능
21 ~ 30 명 → 구단당 3명 계약 가능
31 명 이상 → 구단당 4명 계약 가능
이번 FA 자격 선수는 SSG 6명, 키움 2명, LG 5명, KT 5명, KIA 3명, NC 8명, 삼성 5명, 롯데 1명, 두산 4명, 한화 1명으로 총 40명 입니다. 각 구단별로 이미 장기계약을 진행한 선수, 은퇴한 선수도 있기때문에 실제로 FA 공시되는 선수는 40명보다는 작습니다.
최대어로 평가되는 선수는 NC의 포수 양의지 선수입니다. 포수라는 특수 포지션에 안정적인 투수리딩과 수비력, 강력한 타격이 강점입니다. 재자격을 얻은 선수지만, NC를 포함 다수의 구단에서 양의지선수에게 계약 협상을 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LG의 채은성, NC 노진혁, 박민우, 두산 박세혁 등 준척급 선수들도 있어 이번 FA 시장의 규모가 생각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다수의 구단들의 경쟁은 선수들의 몸값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차이가 없는 금액이라면, 선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큰 금액과 좋은 조건이 눈앞에 있다면 선수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퓨처스 FA
FA와 달리 퓨처스 FA의 경우 내년 부터는 없어지는 제도 입니다. 기존의 2차 드레프트를 폐지하고 좀더 원활한 선수이동을 명분으로 퓨처스 FA제도를 신설하였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퓨처스 FA의 득일 보는 선수가 나올 것 같습니다.
11월 13일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공시
11월 16일까지 FA 자격선수가 FA 신청
11월 17일 퓨처스FA 승인선수 공시
11월 18일 퓨처스 FA 선수 계약 교섭 시작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 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로 해당됩니다. 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일수는 제외되며,해당 자격 공시 다해연도에 KBO 리그 145일 이상 등록됐던 선수와 기존 FA계약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 됩니다.
각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합니다.
퓨처스 FA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하며,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없습니다.
만약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으로 남을 시, 해당 선수는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의 보상금은 없습니다.
구단별 자격선수의 수는 LG 2명, KT 2명, KIA 1명, NC 2명, 삼성 3명, 롯데 4명, 한화 2명으로 총 16명입니다. 이중 은퇴를 하거나 FA선언을 하지 않고 원소속 구단에 잔류하는 선수를 제외하면 실제로 퓨처스 FA를 신청하는 선수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퓨처스 FA의 과심이 커진이유는 바로 LG의 이형종 선수때문입니다. 이형종선수는 부상의 여파도 있었지만, 현재 LG의 풍부한 외야자원 때문에 자리를 잡지못하고,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즌이 종료된 후 많은 사람들이 이형종선수의 퓨처스 FA 자격에 대해 모를 정도로 큰 관심이 없었지만, 사실이 알려진 후 FA만큼 큰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만약 퓨처스 FA를 신청할 경우 외야가 부족한 구단들의 러브콜이 쇄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퓨처스 FA계약 이후 다년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수가 자신의 주전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팀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89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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