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KT . 이번에는 올레TV 약 1시간 먹통. 지상파 등 송출장애 발생.

by 지식제작소장 2022. 1. 10.
반응형

10일 KT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0시 42분부터 올레 tv 내 지상파를 비롯한 일부 채널 송출이 중단됐습니다. 약 1시간 뒤 11시 40분경 정상 송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경북,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 가입자들은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와 일부 종합편성채널의 영상과 음성이 나오지 않는 송출 장애가 발생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부 채널은 검은 화면으로 보였습니다. 

지난해 10월 25일에는 오전 11시 16분부터 낮 12시 45분까지 89분간 전국에서 KT 유무선 통시낭애가 발생했었습니다. 

그후 지난해 12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통신장애에 대한 후속조치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통사 간 백업용 망을 구축해 무선 서비스만으로 다른 업체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34만 개 와이파이 망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통신장애를 의식한 듯 올해 초 신년사에서 경영 키워드로 '안정'을 꼽았습니다.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 운영은 우리의 책입이자 사명이다. 비즈니스 모델 중심의 사업 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고객에게 인정받는 성장을 이뤄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년사가 무색할만한 문제가 또 발생해 고객들의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아직 이번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일에 대한 피해보상은 실제로 이뤄지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여전히 KT 약관에 따르면 하루 3시간, 1개월 누적 6시간 통신장애를 겪은 경우 보상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