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수 별세. CNN 간판에 "지옥 배우의 별세".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김미수 배우의 별세 소식이 미국 매체 CNN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게재되었습니다. 

cnn홈페이지 화면

CNN은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설강화와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했던 한국 배우 김미수가 2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소속사 측은 성명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수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미수는 1987년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정치드라마 '설강화'가 방송되기 시작한지 몇 주 만에 사망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학생 운동가 여정민 역을 맡았다. 지옥에서는 사이비 종교 새 진리회의 영인 사제 역을 맡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너무 가슴 아파하는 상황이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했습니다. 발인은 7일 오전 서울 공릉동 태능성심장례식장에서 엄수됩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