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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MZ세대 잡는 감성마케팅 도전. 롯데백화점 9월부터 '애플뮤직' 음악 듣는다.

by 지식제작소장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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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 본점 5층 남성 해외 패션관에 애플뮤직을 활용한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와 '시그니처 향'으로 감성 마케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감각에 예민한 MZ세대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롯데백화점은 5층을 고유의 향인 '플리트비체'로 감쌌습니다. 이 향은 지난해 유명 호텔들의 향기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센트온과 롯데백화점이 함께 개발했습니다. 그간 문화센터에 적용했던 이 향을 매장으로 확대 적용해 롯데백화점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애플뮤직홈페이지 캡처 / 플리트비체 롯데백화점 제공

플리트비체는 크로아티아 국립공원의 이름에서 따온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의미로, 시트러스와 베르가모트, 유자 등의 고급스러운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캡처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5층은 구찌, 루이비통맨즈, 살바토레페라가모옴므, 처치스, 토즈옴므, 프라다옴므, 듀퐁부틱, 듀퐁슈즈, 투미, 겐조, 닐바렛, 돌체앤가바나, 디스퀘어드2, 라르디니, 로로피아나남성,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엠포리오아르마니, 지494옴므, 톰브라운남성, 톰포드해외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본점의 층별 리뉴얼 일정에 맞춰 발향 기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향후 지역별 거점 점포를 거쳐 전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애플뮤직 에디터들이 엄선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도 국내 백화점 최초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애플뮤직 글로벌 에디터가 점포별, 층별 이용하는 고객의 연령과 성별 등의 특색 및 상권적 특성까지 고려한 음악 리스트를 매일 업데이트해 다양해진 고객의 음악적 안목을 반영 차별화된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19일 본점 5층에서 시작, 테스트 기간을 거쳐 9월 1일 전점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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