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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누리호 2차 발사 취소. 1단 산화제 탱크 내부 센서 문제. 원인 분석 후 재발사 진행.

by 지식제작소장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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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우주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취소 됐다. 16일 예정된 발사를 위해 15일 발사대로 옮겨져 기립 및 고정 등 발사 준비 작업에 들어갔지만 오후 2시쯤 1단부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됐다. 연구진들은 센서 이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누리호를 발사체종합조립동으로 옮겨 점검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를 발사 예비일로 지정해 원인분석을 통해 발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누리호 홈페이지 캡처

2022.06.13 - [이슈] - 6월 15일 누리호 2차 발사 도전. 목표 고도는 700km.

 

 

6월 15일 누리호 2차 발사 도전. 목표 고도는 700km.

우리나라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우주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 예정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누리호는 현재 기술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으로 최대 변수로 꼽혔던 날씨 역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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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연기의 원인은? 1단 산화제 탱크 내부 센서 문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누리호의 1단부 산화제탱크 레벨 센서 신호 이상으로 발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15일 발사체종합조립동을 떠나 발사대로 이송된 누리호는 기립 및 전기적 체결 후 각 단별로 센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1단부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되었다. 

레벨 센서는 산화제탱크 내의 산화제 충전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다.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산화제 센서 오류가 중대한 결함인지와 관련해 '센서 자체가 이상할 수도 있고, 센서와 연결된 케이블 등이 이상할 수도 있다. 선진국에서도 발사체 센서 오류로 인해 발사가 중지되고 연기되는 사례는 종종 있다'라고 설명했다. 

▶ 2차 발사 여부는 23일 예비일 내에 결정

추후 발사 일정은 개선 조치를 완료한 후, 발사관리위원회가 시기 등을 논의해 결정하게된다. 연구원은 발사가 예정일에 이뤄지지 않을 것에 대비해 오는 23일까지를 발사 예비일로 지정해 대응 시나리오를 짠 상태다. 발사 예비일 이후에 발사 일정이 잡힌다면 발사 예비일 취소를 공식화하고 다시 발사일을 잡아 국제사회에 알리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고정환 본부장은 '어떤 부위가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발사 예정일 내에 이뤄질지 아닐지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2차 발사여부는 문제가된 부분을 확인한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찾아 성공적인 발사를 이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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