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구미 금오랜드 화재. 동물 100여 마리 폐사.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중.

by 지식제작소장 2023. 1. 19.
반응형

19일 새벽 경북 구미시 남통동 소재 놀이공원에서 불이나 동물 1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날 오전 2시 58분께 실내동물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인력 31명, 차량 12대 등 투입해 약 1시간 3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화재로 가설 건축물인 동물원(비닐하우스) 7개동이 전소됐꼬, 토끼, 햄스터, 기니피그, 앵무새와 어류 및 파충류 등 동물 39종 1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구미 금오랜드

경상북도 구미시 남구 나통동에 위치한 금오랜드는 1993년 개장했습니다. 1988년 구미시에서 금오산도립공원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금오산 입구 주변 야산 52,500㎡를 활용해 상가와 놀이공원, 토속품판매점 등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 금오랜드의 시초입니다. 여느 국내 중소규모 테마파크와 비슷하며, 놀이기구와 아이스링크, 썰매장, 야외수영장, 실내동물원이 있습니다. 

 

실내동물원에서 화재 발생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건물 내 비닐하우스 7동이 타고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토끼, 햄스터, 기니피그, 앵무새와 어류 등 39종 100여 마리가 폐사했고, 동물원 내 곤충 및 동물 모형 등 비품도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200여 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소방대원 30여 명과 소방차량 12대를 동원해 1시간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금오랜드 홈페이지 캡처

현재 금오랜드 홈페이지에는 별다른 공지는 보이지 않고, 내부공사로 인한 휴무라는 메시지만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다고 하지만, 동물원 내 곤충 및 동물들이 폐사하여 안타깝습니다. 

다시 잘 정비해서 지역내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