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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도쿄 올림픽 도중 긴급사태 가능성. 일본 코로나 확산 커져. 올림픽 개막 앞두고 악재이어져.

by 지식제작소장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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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이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4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일 14시 기준 1884명이 새로 파악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05,696명, 사망자는 14,78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네이버 코로나 바이러스 국가별 확진자 현황 2021년 7월 4일 14:00 집계기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낮은 방역 정책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도쿄도,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해 12일 이후에도 연장 적용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에 관해 7일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8일 코로나19 대책본부에서 정식으로 결정할 전망이다. 중점 조치는 한 달 정도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일본 정부는 최대 1만명으로 설정한 경기장 입장객 수용 한도를 5000명으로 줄이고 입장권을 5000장 이상 판매한 야구, 축구, 육상 등 대규모 경기를 무관중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당국자는 올림픽 개최 도중 '긴급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무관객이라는 것도 당연히 상정되며,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외국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고 합니다. 

4일밤 세르비아 조정 대표팀 선수단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에서 30대 선수 1명이 공항 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매체들은 지난 3일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서수들에게 확진자가 나오면서 올림픽을 위해 도쿄에 들어온 외국팀에서 우간다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세르비아 선수는 지정시설로 옮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나머지 선수들 4명 역시 밀접 저촉 가능성이 있어 공항 인근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19일 사전 합숙을 위해 도쿄에 온 우간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나왔는데, 이 선수역시 공항에서의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함께 입국한 또 다른 우간다 선수 1명 역시 추가로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번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마무리가 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어떤일이든 여러 사정이 존재하겠지만, 이번만큼은 너무 큰 리스크를 갖고 진행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부디 우리나라 선수들은 안전하게 올림픽을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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