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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환경 기후변화부는 29일(현지시간)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리턴 지역 기온이 49.5도까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주는 이날 기온이 42.2도까지 오르면서 정전사태를 겪기도 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전례 없는 전기 수요가 배전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전력을 차단했다고 합니다.
북미 서부 지역을 덮친 기록적 더위로 캐나다에서만 700여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지난 한 주간 719명이 돌연사했고, 이는 예년의 3배 규모라고 합니다. 피해자 상당수가 환기가 잘되지 않는 집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40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한때 50도까지 육박했다고 합니다. 미국 북서부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리건주 당국은 폭염 기간 사망자가 95명으로 집계됐고, 워싱턴주는 30여 명이 폭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사망자가 발생한 이지역들은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를 유지해 에어컨이 필요 없었던 곳입니다. 열 돔 현상 때문에 더위가 좀처럼 가시지 않아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했습니다.
열 돔이란?(Heat Dome)
지상 5~7km 높이의 대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하거나 아주 서서히 움직이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 더위가 심해지는 현상. 고기압에서 내려오는 뜨거운 공기가 마치 돔(반구형 지붕)에 갇힌 듯 지면을 둘러싸기 때문에 열 돔으로 불린다.
열 돔 현상은 미국과 아시아 등 중위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 현상이 생기면 예년보다 5~10도 이상 기온이 높은 날이 며칠 동안 이어진다. 특히 미국 중서부 지역의 경우 옥수수 농사를 주로 짓는데, 옥수수가 수분을 대기로 내보내 습도가 무척 높은 상황을 의미하는 '콘 스웨트'(corn sweat) 현상과 열 돔이 결합하면서 무서운 폭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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