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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베이징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4위. 차준환.

by 지식제작소장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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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최초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주인공은 차준환 선수입니다.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54.30점. 예술점수 45.21점, 총점 99.51점을 기록해 29명의 출전 선수 중 전체 4위로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차준환은 올림픽 첫 무대였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15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지난달 국제 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존 개인 최고점 98.96점도 경신했습니다. 

네이버 차준환 프로필

이번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는 '점프 머신' 네이선 첸(미국) 113.97점,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일본) 108.12점, 우노 쇼마(일본) 105.90점으로 단 3명입니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일본) 95.15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위. 113.97점. 네이선 첸 (미국)
2위. 108.12점. 가기야마 유마 (일본)
3위. 105.90점. 우노 쇼마 (일본)
4위. 99.51점. 차준환 (한국)
5위. 97.98점. 모리시 크비텔라쉬빌리 (조지아)
6위. 97.24점. 제이슨 브라운 (미국)
7위. 95.76점. 예브니게니 세메넨코 (ROC)
8위. 95.15점. 하뉴 유즈루 (일본)
9위. 93.24점. 키건 메싱 (캐나다)
10위. 93.00점. 케빈 에이모즈 (프랑스)

이날 차민준은 전체 23번째로 은반 위에 선 차준환은 '페이트 오브 더 클록 메이커'(Fate of the Clockmaker)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연기 과제이자 필살기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기본점수 9.70점과 수행점수 3.33점을 받았습니다. 이후 기본점수 10.80점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완벽하게 뛰었습니다. 

첫 비점프 과제인 플라잉 카멜 스핀도 4 레벨을 받았습니다. 

연기의 완성도를 높인 차준환은 가산점이 붙은 후반부에 시도한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악셀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모든 점프 과제를 마친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 스핀, 스템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베이징 올림픽 첫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 

차준환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사상 첫 톱 10은 물론 첫 메달을 노릴 예정입니다. 


https://youtu.be/iJDs6esNmj0

 

https://youtu.be/XkVV7JbbL0k

https://youtu.be/XBtdCiAZq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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