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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일일확진자 5만명 눈앞. 9일 0시 기준 49,558명

by 지식제작소장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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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델타에 비해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 수는 지난 3주 연속 평균 1.7배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일평균 확진자는 1월 3주 5159명, 4주 1만 1877명 2월 1주 2만 2657명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9일 기준 재택 치료자 수도 16만 8000명을 넘어섰습니다. 10일부터 재택치료 관리체계를 집중관리군(고위험군) 중심으로 개편하며, 이들에 대한 관리인력을 21만 7000명까지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중증화율 및 사망률 델타 변이에 1/3 수준

류근혁 1 총괄조정관은 '그러나 다행히도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 화율 및 사망률은 델타 변이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춰 정부는 방역의료 전략을 중증화 및 사망 최소화 중심으로 바꿨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코로나19 9일 확진자현황 질병관리청 캡쳐

지난 3일부터 정확도가 높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대상을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으로 제한하고, 자가검사 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확대 시행하는 등 검사체계를 개편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는 역학조사에 자기 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재택치료 키트 지급도 개선했습니다. 

9일부터는 자가격리 기준도 대폭 완화해 확진자의 독거 가족이 의약품이나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외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10일부터는 재택치료 환자 관리는 중증 및 사망 위험이 큰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위주로 하고, 경증 및 무증상이 대부분인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하며, 방역의료역량의 확보로 확진자의 중증화 및 사망 최소화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관리군도 중증화 예방 중심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리해 갈 것이라면서 아프면 코로나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처방받은 의약품은 동거가족이나 보건소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야간에는 시도별 '재택관리 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의료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면진료가 필요하실 경우를 위해 전국의 외래진료센터를 112개까지 확보하고 코로나 전담 응급전용병상 및 응급실 내 코호트 격리구역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노바백스 백신 국내에 처음 공급 예정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 될 예정입니다. 

노바백스는 기존의 백신과 달리 합성 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안정성이 높고, 보관과 수송도 편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는 식약처의 허가사항을 토대로,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관과 유통이 편리한 점을 고려해 입원환자나, 재가노인, 중증장애인과 같은 거동불편자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할 계획이며, 세부적인 접종계획은 내일 방대본 브리핑을 통해 소상히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류 조정관은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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