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비타민 D 결핍시 코로나 19 발병 위험 및 중증도 악화시킬수있다.

by 지식제작소장 2022. 1. 5.
반응형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팀(제1저자 고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전임의)이 리뷰 논문을 통해 비타민 D 결핍이 코로나 19의 발병과 중증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구체적 기전을 밝혔습니다. 

리뷰 논문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최신 연구 성과를 총 정리해 발표하는 형태의 논문입니다. 

비타민 D 결핍, 코로나 19 발병 위험 및 중증도 악화

비타민 D는 신체 내의 다양한 면역 반응을 비롯해 선.후천 면역 체계의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영양소로, 팬데믹 초기부터 국내외 여러 연구진들이 비타민 D가 코로나19의 감염률 및 중증도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보고해왔습니다. 이에 임 교수팀은 더 나아가 해당 연구들을 총망라해 코로나19에 대한 비타민 D의 역할과 기전을 보다 명확히 밝혀내고자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D(25-hydroxyvitamin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의 발생 위험 및 중증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이를 보충할 시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양성률이 감소하고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서 중환자실 입원률과 사망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양상을 일으키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면역 체계와 염증 반응 시스템의 이상을 지목했습니다. 

비타민 D 부족 및 결핍
→항균성 단백질인 '항균 펩타이드' 생성 감소
→ 'T세포'의 면역반응 이상
→ 폐 상피세포의 자멸사 증가
→ 면역 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를 일으킴

이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되며, 중증 환자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의 위험성이 증대된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낮은 비타민 D 농도가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계 및 대사 질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중증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논문에 의하면 비타민 D 결핍은 혈압조절 체계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과 포도당 대사 기능을 저하시켜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악화시킴으로써 치명률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되다고 합니다. 

아울러 연구팀은 비타민 D 부족이나 결핍이 있는 경우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일반적인 권장 범위(40-60 ng/mL)에는 다소 못 미치더라도 30 ng/mL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시 코로나19의 감염률과 중증도 및 사망률이 전체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 주목 받았습니다. 

고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는 "비타민 D 부족, 결핍이 코로나19에 대한 감수성 및 중증도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미가 있다. 정도가 크지는 않지만 비타민 D 부족 및 결핍 환자에게 비타민 D를 보충해 주면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호흡기 감염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신저자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는"현재 코로나19 환자의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대해 합의된 가이드라인은 없으나, 비타민 D 결핍이 코로나19 경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팬데믹 기간 동안 비타민 D 결핍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국제 진료지침의 권고사항에 따라 혈중 농도를 30ng/mL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기사 원문

 

비타민 D 결핍, 코로나19 발병 위험 및 중증도 악화시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팀[제1저자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전임의]이

news.zum.com

 

비타민 D 결핍 시 발생되는 문제.

비타민 D는 음식과 햇볕을 통해 얻어지는 영양소로 뼈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신체 주용 시스템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비타민 D가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해지면 혈액 내 칼슘과 인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고, 이때 우리 몸은 뼛속의 무기질을 혈액으로 배출시켜서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는데, 이런 현상이 반복될수록 뼈의 밀도가 낮아져서 쉽게 부러지고 휘는 '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악성 종양과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 그리고 다발성 경화증, 건선, 류머티즘 관절염 등 면역 장애와 연관된 질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D 어떻게 보충해야 할까?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입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연어와 같은 생선을 비롯해 버섯, 달걀, 치즈, 우유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우유에는 칼슘과 칼슘의 작용을 돕는 비타민 D가 함께 들어 있어서 겨울철 뼈 건강 및 영양소 결핍 문제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점 역시 칼슘의 흡수와 뼈 건강에 이로운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우유는 칼슘 흡수율이 40%로 다른 식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팬데믹 상황과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필요한 식품인 것 같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