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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흥민 열풍에 암표가 판치고있다. 브라질전 티켓 100만원?

by 지식제작소장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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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평가전 입장권 암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5일 예매가 시작되고 74만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예매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32만명이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27일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수백 건의 사고 판다는 글이 올라왔고 최고 10배까지 웃돈을 얹은 암표까지 등장했다. 

▶ 손흥민 열풍. 연속적인 A매치

2022.05.23 - [이슈] - 6월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6월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23일 다음달에 열리는 4차례 A매치에 출전할 소집 명단 28인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진행된 본선 조 추첨식에서 포루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한 한국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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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토트넘)과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의 맞대결을 직관할 수 있는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암표값 천정부지. 잡을 수 없나?

현재 17만원짜리 1등석 S 입장권은 65만원, 7만원짜리 2등석s 입장권은 32만원에 팬매되고 있다. 23만원짜리 프리미언c 2연석 입장권을 100만원에 올린 판매자도 있었다. 3만5000원짜리 레드존 입장권을 35만원에 팔겠다는 글도 올라왔다.

실제로 프리미엄c입장권은 35만원에 팔렸고, 6만원짜리 2등석A 입장권은 28만원에 거래됐다. 

입장권 판매 시작과 함께 74만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예매 사이트가 먹통이 되었고 회원가입 절차부터 오류가 발생하면서 예매를 하려던 팬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예매 절차를 진행한 이들도 갑작스러운 오류매세지로 인해 정상적인 진행이 되지않았다는 글도 많이 올라왔다. 대기시간이 48시간까지 늘어나기도했다.

6만5000석 규모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약 4시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오류는 티켓 구입에 악용되는 매크로 사용이 가장큰 이유가 될 수도 있다. 현재 티켓 구입에 악용되는 매크로 사용을 제한하는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지난 3월 발의됐지만 국회에 계류 중이다. 

오프라인 암표거래는 현장 단속으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암표상은 처벌할 만한 법안이 없다. 현장에서는 암표 판매는 경범죄에 해당해 적발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온.오프라인에서 암표를 거래하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강력한 법이 필요해보이고, 암표는 사지않는 것이 가장 좋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재판매를 하는 사람들이야 어쩔수 없지만 채계적으로 다수의 표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조사를 통해서 티켓을 회수하고 재판매를 진행해 매진임에도 비어있는 관중석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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