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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환불 갑질 행패 목사 모녀 재판. 악어의 눈물.

by 지식제작소장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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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경기 양주 한 고깃집에서 '환불 갑질 행패'로 논란을 빚은 '목사 모녀'의 재판을 참관한 피해자가 '악어의 눈물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 막무가내 환불요구, 폭언과 욕설한 목사 모녀

지난해 5월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이슈가된 이사건은 A씨 부부가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3만2000원짜리 메뉴를 시켜 먹은 뒤 '옆에 노인들이 앉아 불쾌했다'는 이유로 막무가내 환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돈 내놔. 너 서방 바꿔, 너 과부야?' 등 폭언과 욕설을 했고 이 내용이 고스란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다. 

거의 1년 만에 공판이 잡혔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목사 B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딸 C씨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선고는 7월달에 진행된다고 전했다. 

보배드림 게시글 캡쳐

▶ 악어의 눈물.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 비판 댓글 고소남발에 A씨 부부까지 고소.

재판을 참관한 A씨는 '악어의 눈물' 이었다며 씁쓸해했다. A씨 부부는 '합의안합니다'라며 목표는 처벌이라고 밝혔다. ㄱ러면서 목사 모녀로부터 사과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했는데 조용히 합의 한 거 아니냐는 오해가 있을까 봐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반성한다면서 모든 비판 댓글에 고소를 남발하고 심지어 우리 부부도 고소 고발했으면서 무엇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A씨 부부도 고소했지만 증거불충분, 혐의없음이라고 밝혔다. 

무엇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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