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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올스타전 할 수 있을까? 무관중 경기로 강행? 리그중단 중 올스타전 진행이 맞는 것인가?

by 지식제작소장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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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연이은 거짓말 파문으로 홍역을 치고 있는 KBO는 7월 24일 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해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2021년 7월 24일(토) 고척 스카이돔
팀구성
드림 - 두산, KT, 롯데, 삼성, SSG
나눔 - NC, LG, 키움, KIA, 한화

팬투표 100%로 출전 멤버들이 결정되었습니다. 

올스타 전 투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과는 삼성 대 나눔 올스타가 되었습니다. 이젠 기대도 안됩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올스타전을 강행하는 것은 과연 올바른 생각일지 궁금해집니다. 

NC, 키움, 한화 선수들의 원정 숙소 술 모임 사건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한쪽에서는 잔치를 치르려 합니다. 물론 그 선수 들은 열심히 운동만 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피해를 보면 안 될 것입니다. 공과 사는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하지만 거짓말에 거짓말을 더하여 어떤 것이 진실이 알 수 없을 정도의 파장을 몰고 온 지금 상황에서는 꼬리 자르기식의 문제 해결이 아닌, 뇌리에 박힐정도의 강력한 충격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후 맥주 한잔, 치맥, 떡볶이 좋습니다. 운동선수고 오히려 더 잘 먹어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닙니다. 동료들과 술을 먹는 것 까진 좋습니다. 어차피 같이 생활하는 선수들이니깐. 그런데 왜 외부인이랑 먹어야 되는 겁니까?  그것도 여자? 딱 봐도 누구든 의심하기 좋은 그림으로 보일 것입니다. 

정말로 부도덕한 행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왜 하필 이렇게 허술하게 걸려서 큰 문제를 만드는 것일까 궁금합니다. 이런 게 부도덕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로서 책임감도 없고, 신중함도 없는 것 같다. 

아마도 정상 개최되겠지만, 팬들을 위한 올스타전이 아닌 자신들만을 위한 올스타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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