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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학폭의혹' 한화선수, 결백 증명. 폭로자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 송치.

by 지식제작소장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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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가 '학교폭력' 의혹을 받았습니다. 폭로를 한 A 씨는 B 선수가 초등학교 재학 당시 본인에게 폭언, 폭력 및 청소함에 가두는 방식으로 학교폭력을 행사했으며 이에 본인은 정신적 트라우마로 현재까지도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B선수는 내용이 알려지자 부인했습니다. 4학년이던 2010년 9월에 야구부 활동을 위해 해당 학교로 전학을 갔고, 피해를 주장하는 A시와는 불과 3개월여의 기간 동안만 같은 반이었을 뿐, 5~6학년 때는 같은 반도 아니었고, 4학년 때는 야구부 연습과 시합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오전 수업만 참여를 했기 때문에 일반 학생과 접촉하는 시간이 지극히 제한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B선수의 4학년 때 담임 선생님을 비롯해 학교 행정실 관계자 및 야구부원, 초키 등을 통해서도 A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B 선수측은 A 씨가 어떤 사연으로 인해 고통 속에서 생활하는지 알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B선수 또한 저지르지 않은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추가 생산되는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법정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가 주장한 사실들이 허위로 밝혀져 범죄 혐의가 인정됐고, 기소 의견으로 광주지검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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