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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위메이드 장현국. 가상화폐 대량 매도관련 해명.

by 지식제작소장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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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겠느냐'

위메이드가 자사가 발행하는 가상화폐 '위믹스'를 단기간 대량 매도하면서 '코인 먹튀' 논란이 일자 장현국 대표가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앞으로 더 커질 비전이 있는데 먹튀를 한다면 모를까 당장에 이득을 보려고 대량으로 매도한다는 건 논리적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발행된 10억개의 코인 중에서 83%를 회사가 갖고 있다. 블록체인을 간다히 설명할 때 여러 개의 장부가 있어서 위변조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누구나 그 장부를 볼 수 있다. 위믹스 역시 마찬가지다. 블록체인에선 숨기는 게 불가능하다" 고 장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대량 매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믹스 장중 가격은 3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장대표는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을 포함해 위메이드 구성원은 현재 위믹스 코인을 아예 갖고 있지 않다면서 경영진이 900억 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시간 외 블록딜(대량매매)로 처분한 카카오페이와는 전혀 다른 사건이라며 일갈했습니다. 

기존에 없던 시장과 사업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 예정됐던 일이라며 그간 쏟아져 나온 주요 의혹에 대해 담담한 어조로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추가적인 유동화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와의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 투명성을 위해 코인 매도에 대한 공시를 의무화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P2E 시장 선점을 위해 위믹스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투자에 쓴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 대표는 글로벌하게 선데이토즈보다 더 큰 규모의 게임 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고, 인수에 얼마 큼의 돈을 쓰냐 보다 장기적으로 위믹스 생태계에 도움이 되느냐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위믹스 백서에 따르면 총 발향량의 74%를 발행사가 '생태계 활성화'에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향후 위믹스팀에게 배정될 수 있는 물량은 9%가량. 이에 대해 장 대표는 회사 물량의 '락업'에 대한 상위 개념으로 당분간 배분 계획은 없고 위믹스 가치 부양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위메이드는 매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변동과 활용 내역을 밝히는 등 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선제적 공시를 위메이드가 개척할 계획임을 공개했습니다. 

위믹스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하나 재투자에 쓰일 계획에는 변함이 없고, 이번처럼 몰래, 그것도 한꺼번에 매도했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공시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NFT)을 기반으로 한 P2E게임 대중화가 전 세계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 자체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키워 P2E 게임 판의 구글이 되겠다는 구상입니다. 현금화한 자본을 토대로 공격적으로 M&A에 나서야만 자체 플랫폼에 양질의 게임이 유입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생태계 운영을 위해서는 위메이드 플랫폼 '위믹스'에서 기축통화로 쓰이는 위믹스코인의 가격 방어도 필수적입니다. 

'최고의 가격 방어 전략은 결국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위믹스 플랫폼에서 양질의 게임이 많아질수록 코인 가치도 상승할 것이다' 장현국 대표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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