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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특히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이 이 전 대위를 응원하는 취지의 글을 공식 계정에 올려 화제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제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합니다.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안 관계상 이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근 대위 드림.
*위 내용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인가를 받아 게시한 것이며 작전보안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int_legion_ua
——-
To the Korean People,
There has been a lot of speculation and conflicting information about my whereabouts since I came to Ukraine. Therefore, I would like to update you all and clear up any misunderstandings.
When I arrived at the International Legion and after signing my contract, I was tasked with creating a special team of multinational combat veterans. My team was then given assignments that are confidential. Please do not speculate on their duration or location. We have since yesterday been redeployed and are conducting direct offensive operations.
For security reasons, I am afraid that I can not disclose any further details.
I have the full backing of my superiors, the Armed Forces, and the Ukrainian people. I know that all are very grateful for the work that the international legionnaires are doing here.
Thank you.
LT Ken Rhee
*This post is cleared and authorized by the International Legion and does not violate operational security. @int_legion_ua
이근 전 대위가 글을 올린 이후 국제 군단은 공식 SNS를 통해 해당 글을 스크랩하며 '켄, 고맙다. 너무 잘해주고 있으니 계속 그렇게 해 달라'라고 말했다.
Thanks Ken! You guys are doing a great job, keep it up.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의용군참전 중인 대한민국 국민들의 무사기환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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