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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그리스의 끈질긴 구애중인 PAOK.

by 지식제작소장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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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이재영 이다영 자매 - MK스포츠 사진 캡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1911년 창간한 그리스 일간지로부터 유럽 이적 가능성을 주목받았습니다. 그리스 '마케도니아'는 7월 31일 여자배구단 PAOK는 이재영, 이다영을 함께 영입하겠다는 생각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터치 스포츠 에이전시 CAAN가 6월 11일 "이다영은 그리스 PAOK와 모든 개인 협상을 마쳤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이후 가장 무게감 있는 유럽 언론이 한국 배구 쌍둥이 관련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드러나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고, 인청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021-22V리그 선수 등록을 포기하면서 FA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한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하는 대한민국 배구협회의 정책에 따라 이적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국제배구연맹(FIVB) 유권해석, 또는 스포츠 중재재판소(CAS)를 거쳐 계약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었으나 현제까지 특별한 진전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서 FIVB가 배구협회의 상위 단체이기 때문에 그쪽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협회의 입장은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어떤 문제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잘못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한다면 분명 기회가 생길것인데, 쌍둥이 자매는 본질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자신들의 기준에 맞추어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쉽지 않은 길임을 알면서 걸어 나가는 것을 보면, 억울한 면도 있어서겠지만 자신들의 자존심을 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재능과 실력,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던 젊은 스타들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 할지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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