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에서 지난 30일 12명, 31일 밤 총 21명에 이어 오늘 1일 정오 현재 1명이 추가돼 3일간 총 34명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급속히 늘어난 34명 중 31명(신도 15명, N차 감염 16명)이 태안읍 H교회 발 확진자고 3명은 타 지역 접촉자인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습니다.
나이별로 10대미만 2명, 10대 21명, 20대 이상 11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대 이상 확진자 중 6명은 가족 간 접촉자입니다.
태안군은 10대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1일 태안교육지원청 김연태 교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책회의를 갖고 교회 확산세 방지 대책을 논의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모든 학교에 대해 '방과 후 학교' 및 캠프 등 교육활동을 중지시키고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는 휴원 조치에 나섰습니다. 또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모 학원에 대해서는 폐쇄 조치를 했습니다.
이어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방역과 선도활동에 나서는 등 확산세 방지를 위한 총력전 전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발 집단감염에 따라 30일과 31일 총 1625명에 대한 선제적 검체를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대응 조치로 교회 발 확진자 수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을방송과 재난 안전 문자 등을 통해 이동 자제 및 방역 수칙 준수를 전파하고 경로당 이용을 중지시키는 등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잠잠하던 종교 관련 확진이 발생하였지만, 발 빠른 선제대응으로 더 이상의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좀 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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