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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국점령한 애플. 2021년 4분기 중국스마트폰 시장 나홀로 79%성장.

by 지식제작소장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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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 집계 점유율 23%. 중국 업체들 마이너스 성장 가운데 홀로 상승세를 가져갔습니다. 지난해 3분기 출시한 아이폰 13의 흥행 덕분입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16% 보다 7%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로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4분기 성장률 79%

2021 중국내 주간점유율 캡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기별 성장률 기준으로 보면 애플의 상승세가 확연히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의 분기 성장률은 79%에 달했습니다. 비보, 오포 등 상위권에 포진한 중국 업체들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입니다. 

2021 4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캡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존 점유율 1위였던 비보가 전년대비 1%포인트 상승해 19% 2위를 차지했고, 동일한 점유율의 오포는 3위, 6% 오른 아너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를 차지한 샤오미, 미국의 제재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화웨이는 -16% 떨어져 6위에 머물렀습니다. 

삼성전자는 존재감이 없다.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인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기타(other)로 분류돼 정확한 점유율도 집계되지 못했습니다.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지 브랜드가 강세를 보여왔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번 아이폰13의 흥행은 예상외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중국 소비자들의 아이폰 사랑은 각별해 보입니다. 

중국에서 많이 팔린 아이폰13 기본 모델이 가격을 동결하며 현지 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왔던 터라,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국면에서도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아이폰 13 시리즈 판매 현황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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