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할때 매월초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당월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 종목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인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상증자 물량 등을 일정 기간동안 처분을 금지해두는 제도인 보호예수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호예수란?
보호예수는 증권회사 등이 투자자의 유가증권 및 중요 물품 등의 안저한 보관과 매도의 편리를 위해 이를 보관하는 것을 말합니다. 증권회사나 금융기관이 투자자의 유가 증권을 유료로 보관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이 기간에 투자자는 단 1주도 매각할 수 없습니다.
- 한국거래소 - 신규 상장하려는 발행회사의 최대주주는 한국거래소 상장 후 6개월간 한국예탁 결제원에 의무호보예수
- 코스닥시장 - 코스닥 등록 후 2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호예수를 하며, 1년이 경과한 경우 매월마다 최초 보유주식 등의 100분의 5에 상당하는 부분까지 반환하여 매각이 가능
- 벤처캐피털 - 투자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코스닥 등록일로부터 3개월 간 한국예결제원에 의무보호예수. 투자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코스닥 등록일로부터 6개월간 의무보호예수.
왜 보호예수를 할까?
쉽게 말해 투자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우하여 대주주 지분 등을 일정 기간 동안 매각하지 못하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대주주들이 갑자기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주가가 하락하게되고, 그렇게되면 개인투자자나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기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일시에 많은 물량이 쏟아져나오는 오버행을 방지하기 위함)
기업에서 공시를 내고 유상증자 등 현금 유통을 위해 현 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수를 발행하기에 차액을 노려 악용돌 수 있는 부분을 방지하고, 일정 기간동안 주식의 가치를 보전,보호한다라고 봐도 됩니다.
보호예수 해제 후 폭락?폭등?
보호예수가 해제되면 주가가 보통은 하락하지만 오히려 급등하는 등 정확한 예측을 하기 어렵습니다.
보호예수해제 당시의 상황과 국제 증시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더욱이 어렵고, 복잡해집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보호예수 해제 일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타이밍을 잡는 것도 투자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지포인트 대규모 환불사태.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 실형선고. (0) | 2022.11.11 |
---|---|
뒷담화 망언? 라이언 레이놀즈의 뒷담화 인터뷰 논란? 직역이 나은 논란. (0) | 2022.11.10 |
3년만에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 2022. 주요 일정 및 입장권 예매 정보 (0) | 2022.11.07 |
고수익 보장한다는 SNS, 유튜브 투자, 부업 사기 주의. (0) | 2022.11.03 |
국가애도기간이란? (0) | 2022.1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