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강원도 계곡에서 고립되었다가 구조된건은 41건, 계곡이나 하천에서 사망사람은 62명이나 되며 올해에만 10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10일 양양 현북면의 한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고립된 캠핑객을 구조대가 구조했고, 안전요원이 철수하라고 했지만 무시하더니 물이 불어나자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 안전보다 휴가가 먼저?
지난 10일 새벽 양양 현북면의 한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고립된 캠픽객 2명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거센 물살을 피해 왕복 8시간 거리의 임도(숲 속에 난 길)를 통해 캠핑객들을 구조했습니다. 이 캠핑객들은 4일간 본래 테트를 친 장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캠핑객들에게 '소리와 손짓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안전요원이 대피를 권고했지만, 무시했습니다. 관할 군청과 소방 당국은 구조 신고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대피 명령 권한이 없어 사고 가능성이 보임에도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 목숨을건 캠핑
이미 수년째 비가 많이 내린 후의 계곡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나는 아니고, 해당 안된다는 망상을 하는 듯합니다.
또다른 곳에서도 언제든 고립될 수 있고, 더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위치에서 철수하지않고 여전히 캠핑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정도면 목숨걸고 캠핑을 즐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소방당국은 '비가 내린 직후 산간에서의 캠핑을 자재해달라'며 당부했습니다. 혹시나 고립됐을 경우 서둘러 119에 신고하고 직접 물에 뛰어들지 말아야 하며, 사람을 구할 때는 밧줄이나 구명조끼를 던져서 구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구조대원들의 안전과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에, 더욱이 내 안전이 달린문제이기 떄문에 가능하면 예보상 비가 오거나 부득이하게 방문 후 폭우가 내린다면 좀더 안전한곳으로 미리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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