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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라우마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다르다?

by 지식제작소장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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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속적인 참사가 벌어지면서 많은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트라우마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건, 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나 PTSD를 의도치않게 겪을 수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누적될 수 있는 트라우마는 분명히 살펴보아야 하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트라우마

단어의 뜻으로만 보면 의학용어로 외상이라 불리우며, 큰 상처를 뜻하는 라틴어 트라우마(Trauma)에서 유례되었습니다. 정신적 상처를 psychological  trauma, 육체적 상처를 physical trauma 라고 부릅니다. 

트라우마는 보통은 마음의 상처를 뜻합니다. 과거에 경험했던 공포와 같은 순간이 발생했을때 당시의 감정을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증상으로 정신적 외상의 의미가 큽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정신적 외상만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좁혀져 있지만, 영미권에서는 물리적 외상이라는 의미로도 쓰이며, '트라우마 센터'라고 하면 응급실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됩니다.

▶ PTSD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이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 신체 증상들로 이루어진 증후군을 지칭합니다.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의 줄인말인 'PTSD'라고 불리웁니다.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그로부터 벗어나기 우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힘든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시절 겪은 심리적인 상처, 성격 장애, 부적절한 가족, 동료의 정서적 지원, 여성, 정신과 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특성, 스트레스가 많은 삶으로의 변화, 과도한 음주 등 PTSD가 생길 수 있는 위험인자도 있습니다. 

혈압,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거나, 비정상적인 수면 구조를 보이는 경우도 있고, 이 질환이 우울장애 및 공황쟁아와 원인적 측면에서 유사성을 가진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트라우마 와 PTSD의 관계

트라우마와 PTSD는 위에 내용처럼 같아보이지만, 트라우마가 원인이라면 PTSD는 일종의 결과로 다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자연재해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이후 산이나 바다와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방문했을때, 사고를 겪었던 기억이 떠오르면 불안하거나, 그당시와 같은 공포를 느끼는 것을 트라우마라고 합니다. 

PTSD는 큰 사고를 겪은 후 1개월 이상 당시의 공포감으로 인한 고통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그로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경우나, 연관된 다른 질병이 발생하거나 유발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말들이지만, 좋은 뜻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의미를 알고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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