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습니다. 인수와 동시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고, 지난 토요일부터 정리해고를 위해 일부 관리자에게 해고할 직원 명단을 작성하도록 요구했다고 합니다. 아직 정리해고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주인인 머스크가 전 부서에 감원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결국 트위터 인수한 인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의 인수 계약을 마무리 짓도록 명령받은 시점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27일 거래를 모두 마무리 짓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위터 CEO 파라그 아그라왈, CFO(최고재무책임자) 네드 시걸이 회사를 떠났고, 머스크가 총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법원의 명령에 따라 트위터 주식을 주당 54.20달러(약 77,000원)에 매입하는 440억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마무리 했습니다.
▶ 트위터 정리작업
머스크는 사실상 해고를 한 파라그아그라왈 전 CEO와 네드 시걸 전 CFO의 특별 퇴직금 지급을 거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금 낙하산 조항'에 따른 특별 퇴직금 지급을 '타당한 이유'에 따라 해고되었기 때문에 퇴직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머스크의 논리입니다.
황금 낙하산
적대적 인수, 합병에 대비해 기존 경영진의 신분 보장을 위해 사전에 필요한 장치를 해놓는 전략으로, 이들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명시하거나 퇴직 후에도 일정기간 급여를 제공하는 등 인수 희망자에게는 불리한 조건을 만들어 놓을 수 있다.
트위터를 인수하며 부채가 130억 달러(약 18조 4800억원) 급증하며 회사 비용 절감과 수익원 증대에 초점을 마출 것으로 보이며, 그의 일환으로 11월 1일 이전에 정리해고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왜 11월 1일이전일까? 사실 11월 1일이되면 특정 계약 조건을 채운 직원에게 보상으로 일부로 주식 매수 권리를 부여하기로 했는데, 그 날짜 이전에 직원을 해고하면 주식 지급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트위터 인수 계약에 따라 머스크는 해고되는 지원에게도 주식 대신 현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대상만을 정리해고를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6월 트위터 직원과 원격회의에서 '해고는 배제할 수 없다. 회사에 기여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듯이 불필요한 인력을 감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twitter.com/elonmusk/status/1585341984679469056?s=20&t=HmPagyKJ7-RNWY3JBzeOiA
트위터에서 즐기는 Elon Musk
“Entering Twitter HQ – let that sink in!”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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