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6일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크 안토니오 벤데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엘라스 베로나와 원정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폴리의 5대2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 SSC 나폴리 김민재
1996년 11월 15일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태어난 김민재는 190cm의 큰키를 가진 중앙수비수 입니다. 2016년 연세대학교를 중퇴하고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에 입단했고, 2016년 겨울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습니다. 2016년 6월 25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첫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2017년 11월 20일 시즌 29경기 출전 2득점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9년 1월 28일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시노보 궈안으로 이적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2021년 6월 FC 포루투 등 이적설이 보도되면서 이적사실을 알렸고, 8월 페네르바흐체 구단과 계약하며 터키로 향하게 됩니다.
그후 2022년 7월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SSC 나폴리에 한국인 최초 수비수로 SSC나폴리에 입단하는 선수가 됩니다.
김민재선수는 2014년 U-20 대표팀을 처음으로 2017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6인 수비수에 발탁되어 2017년 8월 31일 이란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뤘지만, 2018년 5월 소속팀 경기에서 비골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며 2018년 월드컵 출전은 좌절되었습니다.
이후 2018 아시안게임 U23 축구대표팀에 선발되어 주전 수비수로 기용,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현재 국가대표 중앙수비수로서 발빠르고 몸싸움도 거친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쿨리발리'가 보였다. 감독의 극찬.
김민재가 이탈리아 무대 공식 데뷔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2022-2023시즌 세리에A 1라운드 엘라스 베로나 FC와의 원정경기에서 볼경합과 스피드 돌파 등 매 상황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강력하게 펼쳐 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는 완벽했다. 모든 상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고 극찬했습니다.
쿨리발리는 올 여름 시장에서 나폴리에서 첼시로 이적했으며,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였습니다. 쿨리발리를 대체할 선수로 김민재를 영입한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떤 셈입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팀 내 최다인 94차례 볼 터치를 했으며, 82차례의 패스 중 2차례가 키패스로 연결됐고, 패스 성공율은 90%엿습니다. 공중볼 경합에서 3차례 공을 따냈고, 클리어링 4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선수 중 3번쨰로 낮은 평점인 7점을 줬습니다. 아무래도 2실점의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지만 이는 수비수로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선수는 6.5점의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 입니다.
앞으로 좀 더 팀에 빠져들어 더욱더 단단한 모습을 보인다면 SSC나폴리에 김민재로서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없이 활약을 펼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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