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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코로나 확산. 자가격리 없이 공장 가동? .

by 지식제작소장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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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산군 보건소와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전 3495번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2일 금산(3명), 대전 (1명)에서 생산직 및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확진되면서 직원들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23, 24일 이틀간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26일에는 나머지 1500여 명의 직원에 대한 PCR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 26일 0시 기준 사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생산직(6명) 및 협력업체 (16명) 근로자 등 모두 22명으로 집계되었고, 그외 28명은 가족 및 친구 등 n차 감염자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50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1일 1명으로 시작해 22일 5명, 23일 3명, 24일 3명 등 연이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협력업체가 9명, 정규직인 생산직원 3명, 근로자 가족과 지인 등도 연쇄감염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검사 이후 음성 판정을 받고 바로 근무에 투입되는 등 추가적인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n차감염으로 한국타이어내 근로자들보다 많은 감염자들이 나 온상 황인 데다, 2주간의 잠복기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내부에서 코로나19 방역관련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내부식장
한국타이어 식당 일부분. 칸막이만쳐져있고, 띄어앉기에 대한 안내스티커 조차 없다. 

한국타이어 식당 내부의 사진을 보면 플라스틱 칸막이만 되어있고, 협소한 의자 배치와 띄어 앉기 스티커는 보이지 않고 사실상 무방비 상태와 같아 보입니다. 

출퇴근 버스와 근무 후 사용하는 목욕탕에서는 거리두기는 전혀 지켜지지않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댓글들도 보입니다. 

한국타이어내부사정관련댓글
금산공장 기사에 달린 댓글
한국타이어내부사정관련댓글
금산공장 기사에 달린 댓글

실제로 근무하는 직원인지 알수는 없으나 실시간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출근을 해야 하는 근로자 입장에서는 두려울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 타이어가 주장한 이틀동안의 가동 중단도 사실상 거짓이란 댓글도 보입니다. 

실제론 공장은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혹은 시간상 1일만 쉬고 다음날에는 출근을 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한국타이어내부사정관련댓글
금산공장 기사에 달린 댓글

실제로 대전, 금산, 옥천까지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많으며, 각지역별로 출퇴근 버스도 여러 대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검사 또는 판단을 하지 못하면 대규모 확진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델타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무증상자 확진자들도 많아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가 이뤄져야 할 상황에 너무 성의 없는 대응으로 보입니다. 

한국타이어내부사정관련이야기
한국타이어 내부 라인장관련 이야기. 

내부적으로 중간 관리자 및 방역 관련 인식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단면만보고 판단하긴 어렵지만 지금 이런 시기에 밀접접촉자인 것을 다수에게 알리는 것이 과연 라인장으로써 해야 되는 행동인지? 

한국타이어내부소독방식
한국타이어 내부 소독 방식

또 한장의 사진은 방역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 없이, 형식적으로만 진행하는 소독하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렇게 소독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소독을 자주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드나드는 장소에 이 정도 수준의 방역활동은 눈을 의심케 합니다.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늘어나는 확진자속 금산공장 관련 확진자가 어느 정도가 될지 우려가 됩니다. 

-실제로 한국타이어 내부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용을 적었습니다. 사진의 내용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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