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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타이어 노조 24일부터 총파업 돌입. 사측과 협상결렬로 부분파업에서 총파업으로 전환.

by 지식제작소장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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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양대 노조는(한국노총, 민주노총) 지난 16일부터 들어간 부분파업을 24일부터 총파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23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한국타이어 양대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단체협상이 결렬되자 24일 오후 2시 총파업 출정식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타이어 대전과 금산공장 근로자들은 16일부터 2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근무조별 퇴근 전 4시간씩 파업을 하는 형태였습니다. 

노사는 지난 8월부터 8차까지 교섭 진행을 했지만, 임금 인상률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며 교섭이 결렬됐습니다. 노조 측은 10.6%의 임금 인상, 사측은 5% 인상 및 성과급 500만 원을 제시한 상황입니다. 지난 5년간 노동자의 임금인상률이 2~3%에 그치거나, 지난해에는 동결됐지만 회사의 이익은 수천 억에 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번 지지부진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상황이라 근로자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측에선 매번 영업적자를 핑계로 임금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실제로는 수천 억의 영업이익을 내고 임원들은 성과급 파티를 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측은 실무선에서 노조와 계속 소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노동자들의 임금은 동결됐지만, 위로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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