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물안에서' 언론시사회가 4월 3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감독인 홍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인 김민희는 언론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입니다. 벌써 8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둘은 국내에서는 모습을 감춘상태지만, 해외에서는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홍상수, 김민희. 불륜 인정 후 8년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 중 한명인 홍상수 감독은 독특한 감성과 서정성, 그리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인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배우와 여러 번 작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몇몇 배우들은 홍상수의 페르소나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캐스팅도 많아 다른 영화에서는 조연이지만, 차기작에서 주연으로 데뷔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매년 1편 이상의 작품을 각본, 감독 할 정도로 다작을 했고, 2005년 극작전 부터 프랑스 카예 뒤 시네마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영화부문에 한국 감독중에서는 가장 많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자주 선정된 감독이기도 합니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배우 김민희와 스캔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또다른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김민희와의 연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은 당시 1985년에 결혼한 배우자가 있었고, 2016년부터 별거 중이라고는 했지만,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로 김민희와 홍상수 의 열애 사실을 알린것은 자신들의 간통을 인정한 꼴이 되었습니다.
홍상수, 김민희 해외에서만 활동하는 이유는?
홍상수, 김민희가 연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각종 언론에서 두 사람의 사생활에 더 포커스를 맞추면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호소 했습니다. 당시 연인 김민희와 관계를 밝힌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고, 리얼스토리 눈에서 홍상수가 전공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대학교까지 찾아가기도 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 졌습니다.
이 같은 불편한 관심이 커지자, 다 이상 국내 공식성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마음을 정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칸 영화제'에서 홍상수는 국내 추제진을 멀리하고 해외 취재진하고만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홍상수감독, 김민희 주연. '물안에서 (In Water)
2023년 4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물안에서' 언론시사회가 4월 3일 진행되는데,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상영 후 기자 감담회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물안에서'는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민희가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김민희는 출연과 함께 제작 실장을 맡았다고 합니다.
'물안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 73회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 부문에 초청됐으며, 이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행사는 여전히 참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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