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NC 다이노스 , 2년 연속 음주 사고. 작년 선수. 올해는 코치 .

by 지식제작소장 2022. 5. 4.
반응형

지난 2일 저녁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소속 코치 4명이 소속 인근 식당 및 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새벽 2시경 코치 2명이 먼저 숙소로 복귀했고, 남은 2명의 코치가 술자리를 이어갔다. 이후 3시 30분경 두 코치 간 다툼이 생겼고 폭행으로 이어졌다.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구단소개 캡처

 

▶ 지난해 방역 수칙 위반. 올해는 코치간 폭행

지난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자리를 가지며 큰이슈가 되었던 팬들의 공분을 샀던 KBO에 또다시 사고가 터졌다. 

2021.07.14 - [이슈] - NC 다이노스 확진자 공개.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동석자 박민우는 음성.

 

NC 다이노스 확진자 공개.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동석자 박민우는 음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지침을 위반하여 감염된 NC 다이노스 소속 선수들의 실명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선수들이 방역 당국 조사에서 동선까지 허위 진술한 것으로 드러나 강남구청

aknome.tistory.com

2021.07.16 - [이슈] - NC 4명 72G 충장정지. 제재금 1000만원. NC는 제재금 1억원. 키움 주축 선수 A씨와 만나 코로나19검사 진행.

 

NC 4명 72G 충장정지. 제재금 1000만원. NC는 제재금 1억원. 키움 주축 선수 A씨와 만나 코로나19검사

KBO는 16일 금요일 KBO 콘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NC 다이노스, NC 소속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 선수에 대해 방역 수칙 위반과 관련해 심의했습니다. 상벌위 내용은 아래와 같

aknome.tistory.com

작년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건우 등 4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자리를 가졌고, 이중 3명은 확진까지 되면서 이슈가 되었었다. 

이후 4명은 72경기 출장 정지가 내려졌고, 4월 3일 박석민을 제외한 3명(이명기, 권희동, 박건우)는 KBO와 구단의 징계가 끝이났다. 

박석민의 경우 아직 25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남아있어 6월부터 출전이 가능하지만 아직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아 1군 복귀는 더 늦어질 전망이다. 

더군다나 최하위를 달리며 힘든 시즌을 시작하고 있는 NC다이노스에게 또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1군코치와 2군코치간의 술자리 폭행문제다. 한규식 NC 전 수비코치가 한 주점에서 용덕한 배터리 코치를 폭행했다. 한규식 전 코치는 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용덕한 코치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NC는 한규식 코치와 계약을 해지했고, 용덕한 코치는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업무에서 배제했다. 

현재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폭행을 당한 용덕한 코치에 의하면, 술을 많이 마셔 정확히 구타를 당한 이유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 왜 하필 지금시기에.. 술이 문제다.

NC 다이노스의 단장 임선남은 3일 삼성전을 앞두고 '어려운 시기에 구단 소속 코치들이 물의를 일으켜 굉장히 송구스럽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구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고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코치를 대상으로 사건을 정확히 파악해 엄정 대처를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어려운 시기를 버틴 KBO의 악제가 겹쳐 걱정이다.

다음은 임선남 단장과 일문일답.

-- 두 코치는 왜 다투게 됐나.

▲ 확인하지 못했다. 한규식 전 코치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서 만나지 못했고, 연락이 닿은 용덕한 코치는 어떻게 구타를 당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 한규식 전 코치는 어떻게 체포된 것인가.

▲ 주변에서 신고한 것으로 전달받았다.

-- NC 내부에서 음주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데.

▲ 이런 사건이 반복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코치진이 이런 행동을 해 당혹스럽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조금 더 기강을 잡겠다. 엄중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재발을 막겠다.

-- 지난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선수 3명이 내일 복귀하는데, 이를 결정하게 된 배경은.

▲ 의도하진 않았다. 타이밍이 이렇게 됐다. 걱정된다. 어려운 상황이다.

-- 해당 선수들을 무리하게 1군으로 올린다는 의견도 있는데.

▲ 내일 경기할 때까지 (1군 등록을) 고민할 것 같다. 해당 선수들은 잘못했지만, 구단 징계는 이뤄졌다.

-- 엄중한 대처란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을 말하는 것인가.

▲ 지난해 선수들의 방역수칙 위반 사건이 벌어진 뒤 내규를 정비했다. 그러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 보완하겠다. 가해 코치는 바로 퇴단 조처했다.

-- 음주 금지 등 구체적인 방안은 없나.

▲ 성인들에게 외출을 금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경기에 지장을 주는 음주 행위에는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 폭행에 연루되지는 않았지만, 새벽 2시까지 동석했던 코치들은 문제가 없나.

▲ 조사를 더 해봐야 할 것 같다. 폭행 당시엔 자리에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 구단 내부에서 조사를 하겠다. 징계가 필요하면 조처하겠다.

-- 용덕한 코치가 폭행의 원인을 제공했다면 징계할 계획인가.

▲ 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다면 조처할 수 있다. 업무 배제한 상황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 두 코치의 빈자리는 계속 기존 코치들이 겸직하나.

▲ 좀 더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 지금은 기존 코치들이 겸직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

-- 선수단 관리에 책임 있는 구성원에게도 징계를 내릴 예정인가.

▲ 조사 결과 후 징계 범위가 넓어질 수도 있다. 아직 정한 것은 없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

https://news.zum.com/articles/75417979

 

임선남 NC 단장 `코치 음주 폭행 사건 징계자 확대할 수도`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현직 코치의 음주 폭행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NC 다이노스 구단의 임선남 단장은 팬들에게 사과하면서 경찰 조사가 끝나

news.zum.com

 

728x90
반응형

댓글